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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6월 6일 《통일의 메아리》
붉은넥타이와 첫걸음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는 《붉은넥타이와 첫걸음》,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조선소년단창립 72돐이 되였습니다.

뜻깊은 이 날을 맞으며 사람들은 기쁨과 함께 인생의 갈피에 새겨진 소중한 추억을 더듬어봅니다.

작은 손에 붉은넥타이를 꼭 쥐고서 입단선서를 하던 그날을.

누구는 영웅할아버지, 누구는 장령아저씨, 누구는 박사형님이 매여준 붉은넥타이라고 서로서로 뽐내면서 소년단행진곡의 주악에 맞추어 보무당당히 행진해가던 그 시절에 꿈과 희망은 얼마나 컸던것입니까.

가슴에 훈장이 가득한 영웅들에게도, 로력혁신자들에게도, 영웅청년신화의 창조자들에게도 붉은넥타이를 휘날리며 귀중한 첫걸음을 내짚던 그날이 소중히 간직되여있을것입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소년단원들은 당원의 영예와 영웅의 금별메달도 붉은넥타이와 소년단휘장에서부터 시작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소년단조직생활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여야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에서 소년단입단식이 진행될 때였습니다.

항일혁명투사의 선창에 따라 소년단에 입단하는 어린이들의 입단선서가 끝나자 당과 정부의 일군들과 항일혁명투사들, 영웅들과 학부형들이 어린이들에게 붉은넥타이를 매여주고 소년단휘장을 달아주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광경을 미더운 눈길로 바라보시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한 일군에게 소년단넥타이를 매던 때가 생각나는가고 물으시였습니다.

생각난다고 대답올리는 일군을 정겹게 바라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때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습니다. 그러시고는 소년단에 입단하는 어린이들에게 붉은넥타이를 매여주는 한 장령을 가리키시며 그는 어렸을 때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 안겨 성장하면서 조국을 알고 혁명을 알게 된 혁명가라고 교시하시였습니다.

숭고한 뜻이 어려있는 그이의 가르치심을 새겨안는 일군의 마음은 뜨거움에 젖어들었습니다.

이 땅의 수천만 아들딸들모두의 성장은 과연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이겠습니까.

나라없던 그 세월 꿈도 희망도 다 잃고 피여나지도 못한채 시들어가던 이 나라의 어린이들이 해방된 강산에서 우리 수령님께서 안겨주신 붉은넥타이를 매고 곧바른 인생의 첫걸음을 내짚었습니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위한 일이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따사로운 손길아래서 이 땅의 아들딸들은 앞날의 조선을 떠메고나갈 미래의 주인공들로 억세게 자라났습니다.

정녕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은혜로운 품은 이 땅의 수천만 아들딸들을 열렬한 혁명가로, 애국자로 키운 영원한 태양의 품이거니 소년단원의 첫걸음을 내디디던 붉은넥타이시절을 떠나 우리 어찌 조국과 더불어 빛나는 유명무명의 영웅들과 신념으로 억세고 위훈으로 자랑높은 혁명가들의 자욱을 더듬어볼수 있겠습니까.

지금도 귀기울이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소년단창립 66돐경축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에서 하신 뜻깊은 축하연설의 구절구절이 가슴뜨겁게 울려옵니다.

세계적으로 소년근위대와 소년빨찌산은 우리 나라에서 처음 나왔으며 자기 수령의 초상화를 목숨바쳐 지키고 불붙는 산림을 구원한 영웅적소행들도 우리 소년단원들속에서 처음으로 발휘되였습니다. 우리 소년단원들은 《소년호》땅크와 《소년호》비행기, 《소년호》함선들을 인민군대에 보내주고 사회주의건설과 나라살림살이에도 보탬을 준 나어린 애국자들이며 기특한 꼬마건설자들입니다.…

이 세상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절세위인의 따뜻한 축복속에 나어린 소년들의 투쟁위훈이 조국력사에 자랑스럽게 새겨지는 그런 나라는 없습니다.

하기에 강성조선의 주인공들로 자라나는 소년단원들의 씩씩한 모습을 바라보며 우리 인민들 누구나가 혁명의 거세찬 전진에 작은 보폭으로 따라서던 붉은넥타이시절을 소중히 더듬어보는것입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더욱 뜨거워지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속에 힘차게 휘날리는 붉은넥타이와 함께 조선소년단원의 값높은 영예는 더욱 빛날것입니다.

 

지금까지 《붉은넥타이와 첫걸음》,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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