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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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통일의 메아리》방송은 단파 5 905KHz, 3 970KHz, 3 945KHz와 초단파 97.8MHz, 97MHz, 89.4MHz로 보내드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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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4월 5일 《통일의 메아리》
우리의 새벽

이 시간에는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참가한 수도건설위원회려단 평양시건설관리국 돌격대원 리용범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우리의 새벽》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착공을 알리는 발파소리가 대지를 진감한지 며칠이 지난 새벽이였다.

바로 여기서 수도건설위원회려단 돌격대원으로서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새 력사로 새겨질 날과 날들을 맞고 보내는 나의 심정은 류달랐다.

가슴속으로는 억제할수 없는 뿌듯한 감정이 한가득 차오르고 온몸에서는 당의 부름을 받고 또다시 사회주의문명의 표본이 될수 있는 최고수준의 건축물을 일떠세운다는 생각으로 젊음의 힘이 용솟음쳤다.

문득 분대장이 나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물었다.

《용범이, 무엇을 생각하나.》

나는 대답했다.

《새벽을, 건설자의 새벽을 생각합니다.》

《새벽? 그래, 새벽은 참 좋지. 우리가 몇년전 려명거리 초고층살림집 만장공사를 끝냈을 때에도 새벽이였지.》

《예.》

나는 분대장의 말을 긍정하면서 기억을 더듬었다.

우리가 현대문명이 응축된 려명거리를 건설하면서 맞고 보낸 그 새벽들,

불과 한달 조금 넘는 기간에 우리가 맡은 초고층살림집골조를 완전히 끝내고 서로 얼싸안고 만세를 부르던 그때도 바로 새벽이였다.

아직 잠에서 깨지 않은 수도를 보느라니 새벽에 대한 류다른 감정이 갈마들었다.

마치 자신이 《새벽을 지키는 사람》으로 느껴졌던것이다.

새벽, 건설자의 새벽.

한밤을 지새우며 새날을 맞이한 우리 건설자들에게 새벽은 무엇보다 아름답고 신비스럽다.

그것은 남들이 다 자는 깊은 밤을 당과 조국을 받드는 위훈의 시간으로 장식했다는 기쁨, 당의 웅대한 수도건설구상을 맨 앞장에서 헤쳐나간다는 남다른 긍지때문이다.

바로 우리 건설자들의 위훈으로 새겨진 새벽을 지나 새날이 밝고 우리 조국이, 우리의 수도가 더욱 아름다워지기때문이다.

평양의 밤은 고요했으나 당중앙의 숭고한 구상을 관철하기 위한 우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은 잠들지 않는다.

당의 인민사랑이 하루빨리 우리 인민들의 피부에 닿도록 하기 위해 헌신의 날과 날을 보내는 자랑찬 건설자들이 있기에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는 새벽이 따로 없이 전투가 이어지고있다.

멀지 않은 곳에서 지휘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동무들, 오늘계획수행을 위한 마지막전투요, <나를 따라 앞으로!>》

이제 불과 몇시간이면 우리는 오늘 전투임무를 다그쳐 수행하게 된다.

그러면 또 래일의 새벽을 앞당겨 맞을것이다.

그 새벽은 아름다울것이며 휘황찬 조국의 래일로 이어질것이다.

아, 얼마나 좋은가.

아름다운 조국의 래일을 맞이하는 건설자의 새벽은…

나의 눈앞에는 벌써 완공된 새 거리의 모습이 펼쳐졌다.

 

지금까지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참가한 수도건설위원회려단 평양시건설관리국 돌격대원 리용범의 수필을 보내드렸습니다.

감 상 글 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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