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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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통일의 메아리》방송은 주체 109(2020)년 11월 1일부터 단파 6250KHz, 3945KHz, 3970KHz와 초단파 97.8MHz, 97MHz, 89.4MHz로 변경하여 보내드립니다.
주체109(2020)년 11월 20일 《통일의 메아리》
붉은기를 바라보며

단상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붉은기를 바라보며》

 

얼마전 소층, 다층살림집건설이 마감단계에 이른 검덕지구피해복구전투장에 대한 취재를 갔을 때였다.

현장마다에 전개된 속보판과 구호, 표어들, 펄펄 휘날리는 붉은기들,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다는 혁명적인 노래소리로 하여 공사장은 앙양된 분위기로 차넘치고있었다.

나의 시선에는 힘차게 펄럭이는 붉은 기발이 안겨들었다.

한두기폭이 아니였다. 전투장 곳곳에, 그 어디나 붉은기가 나붓겨 온 전투장이 붉은기일색으로 세차게 펄럭이는것만 같았다.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온 나라 그 어디 가서나 볼수 있는 저 붉은기가 지금 나에게는 례사롭게 안겨오지 않았다.

한치한치 눈발을 헤치며 승리를 향해, 조국해방의 그날을 향해 전진하는 조선인민혁명군대오의 앞에서 휘날리던 저 붉은기, 우리 혁명이 걸어온 투쟁의 년대와 년대들마다에서 언제나 돌격전의 앞장에 휘날려온 붉은기인것이다.

바로 그 붉은 기폭이 오늘도 천만군민에게 혁명선렬들의 고귀한 정신을 가슴후더웁게 되새겨주며 간고한 시련속에서도 굴함없었던 그들의 넋과 기상으로 무한한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

하기에 오늘 80일전투장 그 어디에서나 힘있게 펄럭이는 붉은기앞에서 우리는 사령관동지의 명령, 혁명의 요구앞에 무한히 충실했던 항일혁명선렬들의 깨끗한 량심을 떠올리며 거기에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보고있는것이다.

나는 믿는다.

새로운 승리를 향한 우리의 전진로상에 어떤 시련과 난관이 막아선다 해도 대오의 앞장에 휘날리는 붉은기, 천만군민의 가슴에 힘찬 돌격의 구호로 안겨오는 백두의 붉은 기폭이 있어 우리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에서 위대한 승리를 안아오고야말것이라고.

 

지금까지 단상 《붉은기를 바라보며》를 보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