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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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6월 30일 《통일의 메아리》
늙은 《박쥐》의 어리석은 욕망

이 시간에는 김철주사범대학 교원 리철국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늙은 <박쥐>의 어리석은 욕망》

 

조선말사전에는 《박쥐의 구실》이라는 말이 올라있다.

그것은 낮에는 쥐가 되고 밤에는 새가 된다는 박쥐처럼 환경에 따라 구실을 바꾼다는 뜻으로 《자기에게 유리한데에 가서 이쪽에도 붙고 저쪽에도 붙는 행동》을 비겨 이르는 말이다.

이런 박쥐같은 인간들이 득실거리는 남조선의 정치판에서 요즘 어느 한 《박쥐》가 사람들의 주의를 끌기 위해 무척 모지름을 쓰고있다.

그가 바로 남조선의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이다.

우선 그의 경력에 대해서부터 말한다면 그야말로 박쥐도 울고갈만큼 온갖 배신의 능수로 얼룩져있다.

김종인은 박정희집권시기부터 지금까지 자기의 정치적리해관계에 따라 여기저기를 오간 전형적인 《박쥐》이다.

물론 그때마다 《국회》의원, 장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 등 제 몫으로 챙길것은 하나도 놓치지 않으면서 말이다.

김종인의 철새정치행적이 철저히 자기의 사리사욕을 추구하기 위함이였다는것은 그가 여야를 오가며 비례대표의원직만 5차례나 력임한 특이한 경력을 가진 정치인으로 기록되여있는것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권력야심이 굴뚝같은 김종인이 지금은 《미래통합당》에 둥지를 틀고앉았는데 이번엔 과연 무엇을 노렸을가 하고 사람들은 하나같이 머리를 기웃거렸었다.

그도 그럴것이 남조선의 《미래통합당》은 얼마전에 있은 《국회》의원선거에서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파멸의 위기에 처해있는지라 이러한 난파선에 올라탄 그에게 사람들이 의문부호를 붙일만도 하다.

그 의문을 주인공이 하나, 둘 풀어주고있다.

다 쓰러져가는 집안에 가장으로 들어앉은 김종인은 지금 《창조적파괴》니, 《파괴적혁신》이니 하는 표현을 써가면서 《<보수>, <자유우파>라는 말을 머리속에서 빼버려야 한다.》, 《약자의 편에 서서 약자를 끌고가는 정당으로 변화하여야 한다.》며 썩어빠진 보수세력에게 환멸을 느낀 사람들을 끌어당기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그런가 하면 《지금 보수야권엔 다음기 <대통령>선거에 나갈 사람이 하나도 없다. 있다면 경제전문가여야 한다.》며 마치 경제전문가로 자처하는 자기가 유일한 후보인듯이 노죽을 부리고있다.

이렇듯 김종인이 다 기울어져가는 난파선에 몸을 실은데는 현 보수위기의 책임을 구태정객들에게 넘겨씌워 당내주도권을 장악한 후 자기를 다음기 《대통령》후보로 내세우려는 음흉한 속심이 깔려있다.

《창조적파괴》요 《파괴적혁신》이요 하는것도 다 제 몸값을 올릴 심산으로 이미 짜놓은 각본에 따라 줴쳐대는 민심낚기용인것이다.

중이 고기맛을 알면 외양간 널판자를 핥는다고 권력욕에 미쳐버린 이 늙은이의 권력야망은 정말 끝이 없다.

하지만 남조선민심은 이쪽에도 가붙고 저쪽에도 가붙으며 자기의 사리사욕만을 채워온 늙다리정치시정배에게 침을 뱉은지 오래다.

김종인이 제아무리 민심을 낚아보려고 별의별 말잔치를 다 펼쳐놓아도 보수세력이나 똑같은 정치간상배, 뢰물전과자, 부정부패의 왕초, 사리사욕에 환장한 추물이라는 남조선민심의 한결같은 평을 바꿀수는 없는것이다.

그러니 김종인이 늙마에 더러운 여생이나마 편히 지내려면 어리석은 미꾸라지의 룡꿈이나 꾸지 말고 박쥐와 같이 어둑컴컴한 굴간에서 조용히 살아가는것이 현명한 처사일것이다.

 

 

지금까지 김철주사범대학 교원 리철국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