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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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6월 28일 《통일의 메아리》
당이 결심하면 무조건 하는 영웅조선의 본때를 온 세상에 과시한 서해갑문건설자들(2)

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당이 결심하면 무조건 하는 영웅조선의 본때를 온 세상에 과시한 서해갑문건설자들》, 이런 제목의 글을 계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입니다.

 

두텁게 얼어붙은 감탕층, 그것을 까내여 제방을 쌓는 일은 분과 초를 다투었습니다.

바다물이 얼어붙은 감탕덩어리사이를 뚫었습니다. 물갈기를 날리며 폭포처럼 바다물이 함형부재장으로 쓸어들었습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제방을 어깨겯고 잔등으로 막으며 그들은 웨쳤습니다.

《우리 어깨우에 흙가마니를 쌓으라!》

그렇게 수호한 함형부재장에서 첫 함형부재를 만들어냈을 때 승리자의 환호성을 올리는 지휘관의 목소리는 갈리였고 건설자들도 목이 꽉 메여 뜨거운 눈물을 삼켰습니다. 그것은 당의 명령을 관철했다는 무한한 기쁨에서 터져오른 건설자들의 심장의 분출이였습니다.

듣는 사람마다 가슴을 뜨겁게 하고 보는 사람마다 눈시울을 적시게 하는 건설자들의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 불굴의 투쟁기풍이 낳은 위훈과 기적에 대한 이야기는 하늘의 별처럼 무수합니다.

제6호구조물을 바다에 띄워가지고 가물막이공사장으로 날라가던 날이였습니다.

건설자들은 이날 아침부터 일손을 서둘렀습니다. 덩지가 큰 구조물을 바다길로 운반해간다는것은 수월치 않은것입니다.

그들이 파도를 이겨내면서 공사장이 지척에 바라보이는 지점에까지 접근했을 때였습니다. 바다물속에 깊숙이 잠겨있는 안전변이 열려지지 않았습니다.

안전변을 열어놓지 않으면 구조물설치작업을 부득이 다음날로 미루지 않으면 안되였습니다. 거대한 힘으로 내리미는 대형구조물을 기계적힘으로써는 멈춰세울수도 돌려세울수도 없는것이였습니다. 해상에서 운반작업을 지휘하던 일군이 새로운 결심을 하고 무선전화기를 들려는 찰나였습니다.

《구조물설치작업이 하루 늦어지면 가물막이공사가 한달 늦어지게 되오. 갑문건설의 돌파구인 가물막이공사를 단 1초도 지체할수 없단 말이요.》

불을 토하듯 이렇게 웨친 한 건설자가 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적진에 뛰여들듯 높이 솟은 구조물우에서 파도치는 바다물에 뛰여들었습니다.

가슴을 조이며 정황을 살피던 두명의 조립공들이 그의 뒤를 이어 또다시 바다로 뛰여내렸습니다.

긴장한 순간이 흘렀습니다.

10초, 20초…40초…

《펑》, 《펑》…

드디여 세곳에서 물기둥이 솟아올랐습니다.

안전변이 열린것이였습니다.

환성이 터져올랐습니다.

당이 준 과업을 집행하는데서는 한치의 드팀도 없어야 하고 순간도 지체하지 말아야 한다는것이 건설자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신념이고 의지였습니다.

이런 신념, 이런 의지를 안고 건설자들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여러가지 대중적혁신운동을 벌리면서 1 500여만㎥의 토량을 처리하고 200여만㎥의 콩크리트를 타입하며 1 600여만㎥의 돌과 골재를 채취운반하여 20리날바다우에 3개의 갑실과 수십개의 수문을 가진 언제를 쌓는 어렵고도 방대한 공사를 불과 5년동안에 완공하는 기적을 창조하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서해갑문건설의 나날은 1980년대 조선의 위력과 정신, 조선의 슬기와 담력을 떨친 5년간이였으며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영웅조선의 본때를 힘있게 과시한 5년간이였습니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여기에는 당의 로선과 정책을 자기의 삶의 요구로 받아들이고 절대성, 무조건성의 원칙에서 관철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높은 충성심이 비껴있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정면돌파전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은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구호를 더욱 높이 들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발휘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고있습니다.

지금까지 《당이 결심하면 무조건 하는 영웅조선의 본때를 온 세상에 과시한 서해갑문건설자들》, 이런 제목의 글을 두번에 걸쳐 전부 보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