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4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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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3월 23일 《통일의 메아리》
그네들이 있는 한…

이 시간에는 남조선의 울산시에서 살고있는 리주호주민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네들이 있는 한…》

 

코로나19확산으로 전국민들의 우려가 최고조에 달해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우려뿐만아니라 그로 인해 멈춰선 경제 역시 커다란 걱정이 아닐수 없다. 시간이 흐를수록 경제침체의 골은 더 깊어질것이 확실해 보인다.

이곳저곳에서 어려움과 두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들려오고있다. 손님이 찾아오지 않는 텅 빈 가게, 어쩔수없이 일손을 놓고있는 로동자들의 모습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것이 있다.

경제와 민생을 걱정하기보다 저들의 밥그릇사수에만 골몰하는 정치인들의 한심한 행태이다.

그중에서도 비례위성정당문제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각 정당들의 피터지는 싸움은 그들에 대한 국민들의 환멸을 더욱 증폭시키고있다.

거대량당은 지금 이번 《총선》의 승패가 좌우되는 비례위성정당문제를 놓고 너나 할것없이 어떻게 하나 상대방의 흠집을 하나라도 더 내기 위해 《네탓》공방에만 열을 올리고있다.

여기에 여러 군소정당들도 계산기를 두드리며 표나 의석수를 셈하면서 이리기웃 저리기웃 하는가 하면 그 과정에 제 집안끼리도 아웅다웅하며 싸움질까지 하고있다.

이들에게는 코로나19로 인해 겪는 국민들의 고통은 보이지 않고 오직 《총선》후 자기들에게 차례질 의석수만이 보이는듯 하다.

실로 민생보다 자기들의 기득권수호에 더 여념이 없는 이 땅의 추악한 정치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단면이라 할수 있다.

력사에 류례없는 이번 비례위성정당분쟁놀음이 《미래통합당》으로부터 산생된것이라는것은 이미 다 알고있는 사실이다.

이번 일이 개정된 《선거법》의 허점을 발견하고 그를 리용한것이라고 볼 때 만일 그점마저 없었다면 《미래통합당》은 또 다른 그 무엇을 하나 만들어가지고 더 흉악하고 교묘하게 놀아댔을것이다.

저들의 권력야욕실현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가리지 않는것이 바로 《미래통합당》인것이다.

권력욕에 쩌들대로 쩌든 그네들이 있는 한 이러한 정치만화는 계속 펼쳐질것이다.

 

 

지금까지 남조선의 울산시에서 살고있는 리주호주민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