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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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2월 13일 《통일의 메아리》
사과가 아닌 도마도가...

최근 남조선의 군부호전광들이 각종 무인기들을 도입하겠다며 대결광으로서의 본색을 스스로 드러내보이고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남조선의 울산시에 살고 있는 김종국주민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사과가 아닌 도마도가...》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는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소망이다.

여기서 군사적적대관계해소가 가장 선차적이고 우선적이라는 점을 감안해볼 때 군당국의 이중적행태에 절로 주먹이 쥐여지는것을 금할수 없다.

최근 국방부에서는 오는 3~4월에 예상되는 《한》미련합훈련을 지난해와 동일한 기조아래 규모를 조정시행하겠다, 핵과 대량살상무기위협에 대비하여 각종 무인정찰기들을 추가 도입함으로써 독자적인 감시정찰능력을 증대시키겠다는 등 호전적인 발언들이 소란스럽게 울려나오고있다.

그러면 올해에 《국방예산 50조시대》를 강조하며 전년보다 1.1조원이나 증가한 천문학적인 거금을 쏟아붓는 진의는 무엇인가.

양대가리 걸어놓고 말고기 파는 격의 군부의 표리부동한 처사를 고찰해보면 어렵지않게 알수 있다.

앞에서는 관계개선이나 평화경제에 대해 운운하고 돌아앉아서는 동족을 겨냥한 군사적대결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는 군당국의 진의도는 외세와 야합하여 기어코 군사적으로 동족을 해치자는데 있다.

뻔뻔하기가 양푼밑구멍같은 군당국의 겉과 속이 다른 행태는 지금 온 겨레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현실은 군부당국이 요란스레 떠들어대던 평화가 한갖 여론과 민심을 오도하기 위한 교활한 술책이라는것을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

방저원개라고 평화와 대결이 량립될수없음은 아마 삼척동자도 불문가지일것이다.

어제는 설련휴기간마저 해안경계부대들을 돌아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유지》,《단호한 대응》이라는 위협적인 망발만 늘어놓더니 오늘은 고고도무인정찰기를 비롯한 첨단장비까지 끌어들여 정세를 악화시키고 긴장을 격화시키는 이들이야말로 동족대결의식으로 철저히 세뇌당한 불망종들이 분명하다는 생각이 더없이 갈마들게 된다.

이 땅의 평화를 애타게 갈구하는 국민의 한 성원으로서, 자주와 민주를 지향하는 초불민중의 일원으로서 군당국에 한마디 충고하려고 한다.

허황한 망상에 대한 미련을 하루빨리 접고 민족의 역적들로, 악인들로 력사에 남지않으려거든 이제라도 겉다르고 속다른 사과가 되지 말고 안팎이 진실한 도마도가 되라.

 

지금까지 남조선의 울산시에 살고 있는 김종국주민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