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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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12월 3일 《통일의 메아리》
《나에게도 한가지 장기는 있다》

야담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나에게도 한가지 장기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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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자가 저로서는 글깨나 알고 시도 괜찮게 쓴다고 생각해서 늘 교만하고 건방지게 굴면서 다른 사람들을 하찮게 보았다.

어떤 가난한 손님이 구걸해 보려고 그의 집을 찾았다.

겨울철에 홑옷을 걸치고 가까스로 추위를 피해오던 그는 방구석에 자리를 잡았다.

얼마후 두어대의 짐마차가 집으로 들어오니 주인이 손님에게 《자네 이 물건을 다락창고에 넣어주게나.》라고 하였다.

손님이 힘이 약해 들수 없다고 거절하자 주인이 혀를 차며 옷을 벗어던지고 제손으로 날랐다.

그리고는 또 책자를 꺼내주면서 《자네 여기에다 몇백냥의 은이 아무개 집에서 왔다고 써주게나.》 라고 하였으나 손님은 《나는 쓸줄 모르오이다.》라고 하였다.

주인이 아니꼽게 보면서 《그런 주제에 누굴 원망하고 누굴 탓하겠느냐. 할수 있는 일이란 도대체 무엇이냐.》 라고 하였다.

그러자 손님이 《내가 가지고있는 하나의 장기를 정 알고싶으냐?》라고 하더니만 두발로 면바로 주인의 가슴을 들이치고 두손으로 주인의 뺨을 연방 후려 갈겼다.

이말을 들은 사람들은 누구나 통쾌해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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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담을 보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