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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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8월 22일 《통일의 메아리》
불뭉치는 보자기로 감출수 없다

속담에 《가랑잎으로 눈 가리우고 아웅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가랑잎으로 겨우 눈만 가리우고 온몸을 가리운듯이 제법 《야웅》하고 고양이 울음소리까지 낸다는 뜻으로서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얕은 수로 남을 속이려드는 어리석은 짓을 비웃어 이르는 말입니다.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북침전쟁연습소동을 벌려놓고도 그 침략적성격을 가리워보려고 어리석게 놀아대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태도에 신통히도 어울리는 말이라 하겠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불뭉치는 보자기로 감출수 없다》,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조선반도의 긴장완화흐름을 파괴하는 침략전쟁연습소동을 련이어 벌리고있습니다.

올해에만도 남조선당국은 미국과 함께 조선반도유사시에 대비한 련합공중탐색구조훈련인 《퍼시픽 썬더》를 또다시 벌렸으며 4월말부터 두주일동안 《련합편대군 종합훈련》이라는 새로운 간판으로 미공군과 오스트랄리아공군무력까지 남조선에 끌어들여 공화국을 겨냥한 공중불장난소동을 벌렸습니다.

특히 남조선당국은 지난 3월 《키 리졸브》합동군사연습의 간판만 바꾼 《동맹 19―1》합동군사연습을 벌렸으며 지난 6월에는 남조선주둔 미군과 야합하여 우리 공화국을 목표로 한 합동침투훈련을 극비밀리에 감행했습니다.

이처럼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침략전쟁연습소동들이 매일같이 벌어지고있는 속에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은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후반기 <한>미련합지휘소훈련》을 광란적으로 벌렸습니다.

이번 훈련은 명백히 기습타격과 대규모증원무력의 신속투입으로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타고앉기 위한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시연회였습니다.

그러나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이번 연습이 《실제병력과 장비의 기동이 없는 지휘소훈련》, 《〈전시작전통제권〉반환을 위한 검증연습》이라고 하면서 그 침략적성격을 가리워보려고 어리석게 놀아댔습니다.

그러나 이를 곧이 듣을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후반기 <한>미련합지휘소훈련》이 종전의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그대로 재현하고있는것만 봐도 그 침략적성격을 잘 알수 있습니다.

《을지 프리덤 가디언》전쟁연습의 뿌리는 정전직후인 1954년부터 시작된 《포커스 렌즈》입니다.

그것이 1976년부터 남조선군 단독으로 벌리던 《을지》군사연습과 통합되여 《을지 포커스 렌즈》연습으로 변신하였으며 2008년부터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으로 명칭이 바뀌여지는것과 동시에 그 침략적성격이 더욱 강화되였습니다.

이처럼 《을지 프리덤 가디언》연습은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들 가운데서도 력사가 가장 오랜 악명높은 전쟁연습입니다.

이 연습에는 해마다 남조선강점 미군과 해외로부터 파견되는 미증원부대, 남조선의 륙해공군은 물론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방대한 인원이 동원되군 하였습니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은 지금껏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통해 공화국의 전략적거점들에 대한 지상과 해상, 공중으로부터의 중장거리정밀타격과 신속기동타격을 가상한 각종 훈련들을 실전의 분위기속에서 벌려왔습니다.

더우기 이번 전쟁연습과정에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이 벌려놓은 《북안정화작전》은 그 침략적성격을 더욱 여실히 보여주고있습니다.

《북안정화작전》은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이 유사시 우리와의 대규모정규전이 끝난 다음 저들이 《점령》한 우리측 지역에서의 치안 및 질서유지, 《정부》조작 등을 수행하는 작전입니다.  

이러한 사실들은 《을지 프리덤 가디언》연습의 간판을 두번이나 바꾸어가며 벌려놓은 《후반기 <한>미련합지휘소훈련》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북침공격연습인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습니다.

불뭉치는 그 어떤 화려한 보자기로도  감출수 없는것처럼 간판이나 바꾸어달고 《실제병력과 장비의 기동이 없는 지휘소훈련》, 《〈전시작전통제권〉반환을 위한 검증연습》이라는 요설을 늘어놓아도 그 침략적, 도발적성격은 절대로 가리울수 없는것입니다.

미국과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이번에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를 외면하고 벌려놓은 북침전쟁연습소동은 명백히 동족을 힘으로 압살하기 위한 공공연한 적대행위이며 용납 못할 도발행위입니다.

죄악에는 징벌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경고를 새겨듣지 않고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겨냥한 북침전쟁연습소동을 벌린 어리석은 행위의 대가가 얼마나 참혹한가를 뼈저리게 느끼게 될것입니다.

지금까지 《불뭉치는 보자기로 감출수 없다》,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