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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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9월 29일 《통일의 메아리》
《피에 절은 죄악의 력사》 11.《패망후까지도 조선인대량학살에 날뛴 살인마들》(4)

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련재기사 《피에 절은 죄악의 력사》 11. 《패망후까지도 조선인대량학살에 날뛴 살인마들》을 계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네번째분입니다.

 

파렴치한 일제놈들은 살인범죄를 저지르고도 《우끼시마마루》의 인양작업이 끝난 후 《정리한 유골들의 수가 모두 합쳐 524구》라고 발표하였으며 이 사건에 대하여 미군정당국(점령군사령부)에 보고하면서 다시 그 수자마저 절반으로 축소하여 사망자를 260명으로 꾸몄습니다. 그리고 대폭축소한 그 수자를 신문을 통하여 대대적으로 보도하게 하였습니다. 요컨대 《260명이 미군기뢰에 의하여 죽었다.》는것이였습니다. 이 얼마나 뻔뻔스러운 궤변입니까.

몇해전 일본에서 1950년에 작성된 한 문건이 공개되였는데 거기에는 《조선사람들이 당시 련합군의 일본강점을 우려하여 해군수송선 <우끼시마마루>에 올라탔다.》고 하면서 《일본<황군> 해군을 기소하여 보상을 추구하려는 그 어떤 움직임도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다.》고 씌여져있었습니다.

그 내용인즉 련합군(여기서는 주로 미군을 념두에 두었다.)이 일본을 강점하게 되자 조선사람들이 그것을 피하느라 스스로 《우끼시마마루》에 탔다가 미군기뢰에 의한 《불가피한 사고》로 죽었으므로 일본에는 아무런 책임도 없으며 따라서 일본정부는 이 폭발로 죽은 조선사람들에게 배상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는것입니다.

력대 일본정부가 비밀에 붙여오던 과거의 죄악이 계속 드러나고있는 가운데 《우끼시마마루》사건으로 무참하고 가엾게 죽은 조선사람들에 대한 일본의 그릇된 처사가 새롭게 공개됨으로써 사람들의 격분을 더욱 자아내게 되였습니다.

지난 2001년 교또지방재판소는 일제패망후 귀국하는 수천명 조선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우끼시마마루》폭파사건에 대한 책임이 일본정부에 있다는 판결을 내렸으며 일본정부가 피해생존자들에게 배상금을 지불할것을 요구하였습니다.

당시 일본의 한 신문은 이에 대하여 전하면서 제2차세계대전이 끝난지 수십년세월이 지났는데도 그와 같은 판결이 계속 나오고있는 사실은 일본이 아직 과거청산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있다는것을 랭정하게 상기시켜준다고 지적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본당국은 이 판결에도 의연 등을 돌려대고있습니다.

이 사건뿐아니라 일제가 감행한 모든 조선인집단살륙만행은 절대로 부정할수 없는 력사적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일본이 과거의 죄악에 대하여 반성하고 사죄할 대신 그것을 부인하고 외곡하며 지어 공공연히 정당화해나서기까지 하는것은 조선인민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우롱입니다.

패전후 침략전쟁수행을 위하여 강제련행해갔던 조선사람들을 무사히 귀국시켰어야 할 일본정부가 그런 도덕적, 법률적책임을 다 줴버리고 오히려 구일본해군의 복수주의적인 살인만행을 묵인조장하여 수천명의 무고한 조선사람들을 한꺼번에 참혹하게 학살하였으니 일본의 이 천인공노할 죄행은 절대로 용서할수 없습니다.

지금도 일본 마이즈루시의 동마이즈루에는 《우끼시마마루》폭침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워진 비가 서있으며 매해 8월 24일이면 그앞에서 위령제가 진행되고있습니다. 그러나 위령제나 지낸다고 하여 과연 죽은 사람들의 넋을 위로할수 있겠습니까.

조선강점 40여년동안에 수백만의 무고한 인민들을 살륙하고도 성차지 않아 패망당한 이후에까지 조선인대량학살에 미쳐날뛴 일제살인마들, 그러고도 사소한 죄의식도 느끼지 않고 과거범죄에 대한 반성도 사죄도 배상도 한사코 회피하고있는 일본의 후안무치한 태도는 우리 민족의 대일증오심을 천백배로 높여주고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아무리 세월이 흐른다해도 일제의 극악무도한 살륙만행을 결코 잊지 않을것이며 인간백정들에 의해 집단수장된 령혼들의 피맺힌 원한을 반드시 풀어주고야말것입니다.

 

지금까지 련재기사 《피에 절은 죄악의 력사》 11. 《패망후까지도 조선인대량학살에 날뛴 살인마들》을 네번에 걸쳐 전부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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