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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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9월 27일 《통일의 메아리》
《피에 절은 죄악의 력사》 11.《패망후까지도 조선인대량학살에 날뛴 살인마들》(3)

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련재기사 《피에 절은 죄악의 력사》 11. 《패망후까지도 조선인대량학살에 날뛴 살인마들》을 계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세번째분입니다.

 

《우끼시마마루》사건을 계획적이고 의도적으로 꾸며진 학살사건으로 보는것은 또한 배를 가라앉힌 폭발이 기뢰에 의하여 일어난것이 아니였다는 사실입니다.

그에 대하여 당시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재일동포생존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그때 일본놈들은 <우끼시마마루>가 기뢰에 부딪쳐 침몰되였다고 변명했는데 그것은 새빨간 거짓말이였다. 당시 이곳 항구에는 1천t급배들이 500여척이나 있으면서 때없이 항만을 드나들고있었는데 유독 우리 동포들이 탄 배만이 기뢰에 걸렸다는 그자들의 변명은 뻔뻔스럽기 짝이 없는것이였다. …》

8월 24일은 마이즈루항으로 들어가는 항로의 기뢰해제가 끝난 뒤였으며 《우끼시마마루》는 마이즈루경비대 신호소로부터 《소해완료》라는 신호를 받은후에야 입항하였습니다. 그보다 불과 몇분 앞서 2척의 경비함이 바로 같은 항로로 무사히 들어갔으며 그밖에도 그날에는 점령군(련합군)이 《선박항행금지》조치를 취하였으므로 운행하지 못하는 많은 배들이 마이즈루항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많은 배들이 지나다녀도 폭발하지 않던 기뢰가 그것도 제일 마지막으로 들어가는 《우끼시마마루》에만 부딪쳐 폭발하였다는것은 삼척동자도 속일수 없는 거짓말입니다.

또한 기뢰가 폭발할 때에는 수십m의 커다란 물기둥이 일어나지만 목격자들은 《우끼시마마루》가 폭발할 당시 그런 물기둥을 전혀 보지 못했다고 증언하였으며 기뢰는 한번밖에 폭발하지 않는데 이 배의 폭발시에는 3~4번의 련속적인 폭발소리를 들었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사실들은 《우끼시마마루》가 기뢰에 의하여 폭발한것이 아니며 사전에 면밀히 세워진 폭파계획에 따라 배안에 장치한 폭발물에 의하여 폭침되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우끼시마마루》에 탔던 피해생존자들인 서봉아, 권상길동포들의 회상담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폭발은 기관실이 있는 배밑에서 일어났다.

선실안에 있던 동포들은 아우성을 치면서 갑판으로 올라오려고 무진애를 썼다. 하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이때 갑판우에서는 괴이한 일이 벌어졌다. 당시 조선인으로서 일본해군노릇을 하던 백모라는 사람이 갑판으로 뛰여나오더니 <일본놈들이 화약을 터뜨려 배를 가라앉게 하였다. >고 고함을 지르면서 물속으로 뛰여들었던것이다.

이때에야 우리는 일본놈들에게 속히웠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그러나 사람들의 아우성소리와 함께 배는 바다물속에 잠기고말았다. 》

이 얼마나 치떨리는 인간백정질입니까.

이렇게 엄청나게 큰 집단수장만행을 저지르고도 그것을 기뢰에 의한 《불가피한 사고》로 매듭지으려고 획책하였던 일제는 이 사건자체를 영원한 비밀로 묻어버리려고 하였습니다.

배가 폭발할 때 겨우 살아남은 얼마 안되는 사람들이 죽을 힘을 다하여 간신히 뭍에 와닿자 일제는 마치나 그들을 위하는 척 하면서 마이즈루항의 일본해군숙소에 수용하였습니다. 그 진짜목적은 그들 피해생존자들이 외부사람들과 접촉하지 못하게 차단하려는데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숙소》라는데서도 새로운 살인음모가 꾸며졌습니다.

다음날 숙소안의 증기탕크가 갑자기 폭발한것입니다. 다행히도 사망자는 없었지만 이 폭발로 50여명의 조선사람들이 목숨이나 겨우 붙어있을 정도의 심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후에 밝혀졌지만 일제는 살아남은 조선사람들의 입을 통하여 저들의 범죄행위가 세상에 드러날것이 두려워 그들모두를 마저 다 죽이려고 이런 잔악한 짓을 또다시 했던것입니다.

 

지금까지 련재기사 《피에 절은 죄악의 력사》 11. 《패망후까지도 조선인대량학살에 날뛴 살인마들》을 보내드렸습니다. 오늘은 세번째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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