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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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4(2015)년 12월 3일 《통일의 메아리》

《민주주의광주행동 발족 선언문》

이번에는 남조선인터네트에 실린 《민주주의광주행동 발족 선언문》내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우리는 민주, 민생, 평화의 새 시대를 열어 갈 민주주의광주행동의 출범을 선언합니다.

우리의 선렬들은 1894년의 동학농민혁명부터 일본제국주의자들의 압제와 폭정에 맞서 2천만 겨레가 독립과 해방을 웨친 3.1운동에 이르기까지 자주와 평등을 위해 가렬찬 투쟁을 펼쳤습니다. 학생을 중심으로 한 민중의 힘으로 리승만독재를 물리친 1960년 4월혁명, 신군부라는 군사깡패들의 총칼에 맞서 목숨을 걸고 싸운 1980년의 광주민중항쟁, 박종철, 리한렬렬사의 죽음이 도화선이 되여 전두환군사독재를 응징한 1987년의 6월민중항쟁은 선렬들의 숭고한 리념과 정신을 이어받은 기념비적사건들입니다.

그러나 해방 70주년이 되는 2015년 5월 현재 조국과 민족의 현실은 참담합니다. 4월혁명으로 이루어진 민주체제는 박정희일파의 5.16군사쿠데타로 무참하게 무너졌고 김대중, 로무현《정부》시기에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둔 민주화와 남북평화공존의 토대는 리명박, 박근혜《정부》 7년동안에 완전히 허물어지고말았습니다.

1970년대 아버지 박정희의 《유신》독재를 세습한 현직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한편 갈라진 민족의 화해나 공존과는 정반대의 길로 치달으면서 가난하고 소외된 《국민》들을 남의 나라 사람 보듯이 하고있습니다. 지난해 4월 16일 《세월》호참사로 3백여명의 고등학생들과 시민들이《정부》의 무능과 직무유기때문에 수장을 당했는데도 《대통령》이라는 사람은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한번만 만나달라며 한달 넘게 단식을 이어가는 동안 그의 울부짖음을 완전히 외면하는가 하면 청와대 앞머리에서 로숙하는 유족들에게 단 한마디 사과나 위로도 하지 않았습니다.

《정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의 진상을 밝히라며 민중이 초불을 들고 나서자 정보원이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불법적으로 공개하는가 하면 검찰이 현직《국회》의원을 《내란음모》혐의로 구속하며 공안정국을 조성했습니다. 정윤회의 국정개입이라는 권력암투 의혹이 불거지자 《대통령》이 직접 나서 이른바 《종북콘서트》론난을 빚어내는 한편 헌정사상 초유의 정당해산을 강행하기도 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소설같은 상상력과 근거없는 추론을 바탕으로 헌정쿠데타를 자행한것이나 다름없는 일입니다. 심지어 《서북청년단》과 폭발물테로까지 나타났습니다.

현 《정부》는 부자들의 세금은 줄이고 서민의 세금만 늘이며 《국민》의 고혈을 짜내고있습니다. 그뿐만아니라 친일독재를 미화하는 《국정》교과서를 만들려고 획책하는가 하면 《건국절》 론난을 통해 《헌법》에 명시된 독립운동의 정통성마저 부정하고있습니다. 지금 이 사회에서 자유와 민주주의는 자취를 감추고 불통과 독선의 권력이 력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있습니다.

제2의 《가쯔라-타프트밀약》이라고 불리우는 《미,일 방위협력지침》개악에는 항의조차 못하고 주《한》미군이 오산공군기지에 사전협의 없이 탄저균을 들여와도 《대통령》이라는 사람은 입을 굳게 다물고있습니다.

현재 이 땅을 지배하는 세력의 중심에는 친일파와 그 후손들, 리승만《정권》 이래 박정희-전두환-로태우로 이어지는 독재를 세습한 보수정치집단, 남북의 분단을 영구화하면서 평화통일을 저해하는 수구보수세력, 《국민》의 경제적평등을 외면하고 강대국에 끌려가는 신자유주의 추종자들이 자리를 잡고있습니다.

특히 친일세력은 지금도 반민주, 반통일, 신자유주의 세력과 함께 이 사회를 벼랑 끝으로 몰아가고있습니다. 그들을 척결하지 않는다면 민주화와 민족의 자주성확립, 민생의 안정과 평화통일은 결코 이루어질수 없습니다.

지금처럼 현《정권》과 수구보수세력이 4월혁명과 부마항쟁, 광주민주항쟁과 6월항쟁의 정신을 유린하는 행태를 계속하는데도 민중이 이를 방관한다면 우리 사회는 일본처럼 극우세력이 50년 넘게 정치를 지배하는 사회, 극소수 군사독재집단이 파쑈적통치를 하는 사회로 전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국민》은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한 순간마다 떨쳐일어나 부정하고 무능한 《정권》을 심판하고 나라를 바로세운 자랑스러운 력사를 가지고있습니다. 그 《국민》들은 이름없는 평범한 사람들이였습니다.

해방 70돐을 맞이하는 바로 지금 평범한 민중이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정보원을 비롯한 《정부》기관들이 저지른 명백한 부정《선거》에 힘입어 5년의 임기를 부여받은 현 《정부》를 법과 민중의 이름으로 응징해야 마땅합니다.

정통성도 합법성도 없는 《정권》을 어떻게 해서라도 유지하려고 민주주의를 짓밟고 무능을 감추기 위해 서민의 고혈을 짜내며 《통일대박》 따위의 허황한 구호를 웨쳐대는 《정권》이 더 이상 발 디딜수 없게 만듭시다. 극소수의 가진 자들이 아니라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이 더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수 있는 사회를 건설해야 합니다. 삶의 벼랑끝에 몰린 비정규직 로동자들이 고공롱성을 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 외국군대의 기지건설을 위해 평화로운 마을이 철거당하지 않는 사회, 가장 중요한 주권인 《군작전권》을 외세에 바치지 않는 사회, 젊은이들이 삶의 벼랑으로 내몰리지 않는 사회를 만듭시다. 청소년들에게 1등 지상주의와 승자독식이라는 비인간적관념을 주입하면서 교육이 아니라 《사육》을 강요하는 사회를 더 이상 방치할수는 없습니다.

민주주의광주행동은 《한국》사회운동의 중심축이 되여 정치개혁과 사회개혁을 위해 창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로동자와 농민, 도시서민과 지식인, 종교인, 사회적약자와 소수집단 등 민주, 민생, 평화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개인과 단체들이 민주주의광주행동에 참여하여 민주《정부》, 평화적통일을 앞당기는 《정부》를 수립하는 대장정에 함께 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촉구합니다.

나라와 겨레를 파탄으로 몰고 가는 《정권》을 타파하고 민주, 민생, 평화의 새 시대를 이루기 위해 민주주의《국민》행동의 굳건한 대오에 동참해주시기를 광주시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합니다.

                2015년 11월 26일

                민주주의광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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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남조선인터네트에 실린 《민주주의광주행동 발족 선언문》내용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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