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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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통일의 메아리》방송은 단파 5 905KHz, 3 970KHz, 3 945KHz와 초단파 97.8MHz, 97 MHz, 89.4 MHz로 보내드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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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4(2015)년 12월 2일 《통일의 메아리》

《아큐》도 울고가겠다

이번에는 《<아큐>도 울고가겠다》,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남조선군부가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또다시 조선반도정세를 파국에로 몰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연평도포격전발생 5주년을 계기로 남조선에서 또 한차례 벌어진 반공화국대결광란극이 그것을 실증해주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23일 남조선군부는 서해열점수역에서 무모한 포실탄사격훈련을 벌려놓았습니다.

가장 예민한 서해 5개섬수역에서 사격놀음을 벌려놓은 그 자체가 동족대결을 노린 가장 악랄한 군사적도발이며 5년전의 참패를 망각한 무모한 불장난이였습니다.

그런데 가관은 연평도포격전이 발생한 때로부터 5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패전을 《승전》으로 둔갑시키는 놀음을 벌려놓았는가 하면 그 무슨 《추모행사》요, 《공연》이요 하는 광대극을 련이어 펼쳐놓고 《보복결의》를 다진다, 어쩐다 하며 부산을 피워댄것입니다.

그런가하면 어용매체들을 동원하여 지난 연평도포격전때 저들의 포사격에 의해 우리 군대가 10여명이나 사망하고 수십명이 심한 부상을 당했다는 황당무계한 거짓말까지 꾸며 여론에 내돌렸습니다.

그때 겁에 질려 쏘아댄 군부호전광들의 눈먼 포탄파편 하나가 들판에 있던 한마리 황소의 뒤다리에 박혔을뿐입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패전을 《승전》으로 둔갑시키기 위한 명칭교체놀음을 벌려놓는 한편 거짓여론을 내돌리고 있는것이야말로 현대판 《아큐》를 련상케하는 어리석은 추태가 아닐수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그때의 《아큐》가 살아있다면 자기를 릉가하는 저렇듯 훌륭한 광대놀음을 보고는 울고갈 지경일것입니다.

1921년에 중국의 작가 로신이 창작한 중편소설 《아큐정전》에 나오는 아큐는 현실착오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하여 늘 사람들로부터 욕과 창피를 당하고 뭇매까지 맞으나 그때마다 《아들놈한테서 얻어 맞는셈이야.》라고 생각하는 《묘안》으로 슬픔을 가시고 《승리》의 쾌감을 느끼며 선술집에도 가고 도박판에도 끼여들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남조선의 군부호전광들이 어제날의 어리석은 《아큐》식 사고를 찜쪄먹고있습니다.

그러면 남조선군부가 북남사이에 여러가지 일정이 맞물려있는 지금과 같은 때에 무엇때문에 제 얼굴에 흑칠을 해가면서까지 계속 정세를 긴장시키는 도깨비광대놀음에 극성을 부리고있는가 하는것입니다.

그것은 미국의 직접적인 지령을 받고있는 남조선군부가 《북의 도발》이라는 여론을 류포시켜 동족대결을 격화시키고 저들의 존재감을 더욱 드러내려고 하는데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군사비지출을 더욱 늘여 저들의 돈주머니를 채우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보아야 할것입니다.

남조선의 군부호전광들은 일신의 안락과 부귀영달을 위해 북남관계의 발전도 나라와 민족의 운명도 안중에 없이 무모하고 어리석은 망동에 계속 매달리다가는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면할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동족대결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할것입니다.

 

지금까지 《<아큐>도 울고가겠다》,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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