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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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6월 12일 《통일의 메아리》
김정일장군님은 조국통일의 구성이십니다》(2)

겨레의 목소리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주체94(2005)년 2월 비전향장기수 김일진동지가 쓴 글 김정일장군님은 조국통일의 구성이십니다》를 계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입니다.

 

김정일열풍》은 남조선인민들의 의식상태를 변화시키고 통일열망을 고조시키는 원동력으로 되였습니다. 제가 공동선언채택후 고향마을을 찾은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분위기가 그전과는 딴판이였습니다. 출옥후 처음으로 고향마을을 찾았을 때는 여기저기에 각양각색의 반공구호들이 어지럽게 붙어있고 저를 대하는 눈길도 곱지 않았었는데 그런 반공구호들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사람들도 친근하게 맞아주었던것입니다. 어떻게 된 일인가고 물으니 동생이 웃으면서 하는 말이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을 TV에서 뵈온 후 동네사람들이 한결같이 국방위원장님을 통일의 령수로 칭송하였다는것, 대결세력의 집요한 악선전에 속아 반공만 웨쳐온것이 부끄럽다는것, 남과 북이 한동포임이 분명한데 반공, 반북이란 웬말인가고 하면서 반세기나마 붙여놓았던 반공구호들을 스스로 떼버렸다는것입니다.

농촌주민들의 의식상태를 알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슬그머니 그렇게 하면 《보안법》에 걸리지 않는가고 하였더니 면에서 일을 보는 한 사람이 하는 말이 이제는 《보안법》도 유명무실해졌다, 남과 북이 힘을 합쳐 통일하자고 하는데 《보안법》이 무슨 대수이겠는가, 북의 통일정책이 좋다고 하는것이였습니다.

전쟁시기 녀맹위원장을 했다는 80고령의 한 할머니는 엄지손가락을 펴보이며 《국방위원장님이 이거고 그분의 통일정책이 이거야》하고 큰소리로 말하여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불과 1년전까지만 해도 상상할수 없었던 현실이였습니다. 반세기나마 강요된 불신과 대결의식때문에 남조선인민들로 하여금 북이라면 응당 적의를 품고 대하게 하였고 통일이라는 말 한마디에 쇠고랑까지 차야 하였습니다. 그래서 북의 동족을 원쑤 대하듯 하였고 통일과는 담을 쌓고 살던 남조선인민들입니다.

제가 31년간의 감옥생활을 마치고 대전형무소의 두터운 철문을 나선것은 1999년 2월 25일이였습니다. 감옥규정에 의하면 출소자는 일가친척들이 접수하게 되여있습니다. 저는 남쪽에 4명의 형제가 있었으므로 그들중에서 누구든지 저를 데리러 올줄로 믿었습니다. 그런데 출옥하려고 하니 단 한명도 얼굴을 나타내지 않아 수속을 할수 없었습니다. 후에 알았지만 《빨갱이 형》, 《빨갱이 오빠》때문에 화를 입을가봐 동생들이 집안의 맏이인 저를 이미 호적에서 없애버렸던것입니다. 먼저 출옥한 비전향장기수동지들이 저를 데리러 오지 않았더라면 저는 다시 감옥생활을 할번 했습니다. 너무도 괴롭고 가슴이 아파 저는 감옥에서도 흘리지 않던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철저한 동족대결관념에 젖어있던 남조선인민들속에서 위대한 장군님을 통일의 령수로 높이 칭송하며 그분의 통일령도를 받들어 하루빨리 조국통일을 이루자는 목소리가 왕왕 터져나오고있는것은 사실 의식령역에서 하나의 커다란 전환이라 아니할수 없는것입니다.

제가 알고있던 한 기자는 김정일국방위원장님처럼 매력적이고 민족을 위하시는 분은 없다. 우리 이남민중이 국방위원장님을 좋아하는 리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하면서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을 모시면 그날 신문이나 출판물이 잘 팔린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우리 비전향장기수들이 감옥투쟁을 할 때 운동권의 많은 사람들이 인권문제를 가지고 감옥간수들과 면담을 자주 하였습니다. 통일이라는 말만 해도 몽둥이를 들고 달려들던 간수들이 평양상봉후에는 《공동선언을 지지한다. 그것이 리행되여 빨리 통일이 되였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였으니 남조선사회의 분위기가 급격히 달라진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정치와 덕망, 통일정책을 연구하던 한 종교인이 김정일장군님이시야말로 우리 단군민족의 구세주》라고 쓴 글을 뻐젓이 내놓은적이 있는데 이전같으면 감옥신세를 져야 할 그가 오히려 례찬받기도 하였습니다.

단군민족의 구세주 김정일장군!

무릇 운명의 구세주라 할 때 그것은 구원의 념원, 희망과 동경의 마음, 믿음의 전부를 체현하고있는 신격화된 인물을 뜻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옛날부터 그런 대상을 하늘로 생각하기도 했고 구세주에 의해 자기 운명 즉 행복과 불행, 기쁨과 슬픔, 삶과 죽음이 결정된다고 믿으며 숭배하기도 했습니다.

오늘날에 와서 7천만 온 겨레가 자기들의 행복과 창창한 래일을 기약해주는 운명의 구세주, 조선민족의 영원한 수호자는 21세기의 태양 김정일장군이시라고 굳게 확신하고있으니 얼마나 경이적인 일입니까.

위인의 진가는 시대와 력사가 증명한다고 하였습니다.

이 땅에서 반세기나마 지속된 불신과 대결의 오물이 바람처럼 날려가고 자주통일의 힘찬 발구름소리가 쿵쿵 울리는 벅찬 현실은 조국통일의 구성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아오신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은 조국통일의 구성으로 온 민족의 마음속에 계시며 장군님의 민족자주로선, 통일로선은 북남삼천리를 밝게 비치고있습니다. 태양의 빛을 받는 우리 민족은 머지 않아 나라의 통일을 반드시 이룩할것입니다.

 

 

지금까지 전시간에 이어 주체94(2005)년 2월 비전향장기수 김일진동지가 쓴 글 김정일장군님은 조국통일의 구성이십니다》를 계속해서 보내드렸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이였습니다.

겨레의 목소리 여기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