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8일 《통일의 메아리》

해솟는 아침에 노을 필 때도

반짝별 창문가에 내려앉아도

내 맘속에 자꾸만 울리여와요

그 언제나 정답게 울리여와요

우주만리 우리 위성 솟구친 그날

과학자 아저씨들 부르던 노래

승리의 금메달을 눈물로 적시며

축구선수누나들이 부르던 노래

이 노래 랑랑히 울려간 곳에

새 거리들 우줄우줄 솟구쳐오르고

이 노래 울려가는 저 하늘가로

전설속의 만리마도 나래쳐올랐어요

경애하는 원수님 높이 모시여

내 조국땅 그 어디나 울리는 노래

끝없이 샘솟는 자랑을 안고

온 세상에 울려가는 강성조선 메아리

                                              신의주시 김금순고급중학교 학생 류성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