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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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통일의 메아리》방송은 단파 5 905KHz, 3 970KHz, 3 945KHz와 초단파 97.8MHz, 97 MHz, 89.4 MHz로 보내드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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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6월 3일 《통일의 메아리》
《오삿갓의 민심탐방》(2)-《망》자진단(상)

이 시간에는 련속방송극 《<오삿갓>의 민심탐방》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 《<망>자진단》(상)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자칭 《오삿갓》 오일남입니다. 미숙한 저의 첫 작품을 그토록 많은 분들이 들어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립니다.

고단한 삶을 살아가면서도 한가닥 실날같은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하고계시는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지성원으로 소중히 받아들이겠습니다. 힘과 용기를 내서 앞으로 능력껏 민심을 대변해 불합리한 이 사회와 정치판에 쓴소리 담차게 하겠습니다.

얼마전 저는 고향인 부산에 갔다가 그 지역 문인들의 소박한 《포럼》이 운영된다는것을 알게 됐습니다. 어릴 때부터 문학소질이 있었던 저로서는 그냥 지날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인을 내세워 문학《포럼》에 참가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였습니다.

오늘은 거기서 들은 이야기를 그대로 전하려고 합니다. 문인들의 평을 통해 새로 들어선 《정부》의 맥을 짚어보겠습니다.

《<오삿갓>의 민심탐방》 두번째시간 《<망>자진단》(상)입니다.

... ...

리작가(《포럼》회장); 김선배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뵙습니다. 공작가님께도 인사 드립니다.

모두; 회장님도 그간 안녕하셨어요.

리회장; 모두 바쁜 일상임에도 모처럼 시간을 내서 《포럼》에 참가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최작가님은 사정으로 조금 늦어진다는 련락왔습니다.

김선배; 예? 최작가 벌써 몇번쨉니까? 회장님 우리 조직룰이 점점 증발되는듯합니다. 한달에 한번 모이는것도 지각하다니, 가정주부인 공작가님도 시간을 꼭꼭 지키는데. 안되겠습니다. 군기 제대로 한번 잡아야겠습니다.

공작가; 호호호, 맞아요. 헌데 그건 군기반장인 선배님 몫이 아니던가요?

리회장; 하하하, 옳습니다.

김선배; 예~ 모두의 의견을 참작해서 점심은 어묵집에서 한다. 그간 코로나규제로 회식 한번 제대로 못했는데 오늘 갑시다. 밥값은 최작가가 전부 쏜다, 다들 알았죠.

모두; 좋습니다.

리회장; 하하하, 역시 시원시원하신 선배님이 있어야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자, 먼저 차 한잔씩 드십시요.

김선배; 어~ 거 차맛 좋다. 또 《보이》차군요. 올 때마다 이러다간 집의 차를 우리가 다 거덜내는게 아닙니까.

공작가; 선배님, 알고계십니까? 부작용없는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진 이 《보이차의 대표성분인 카테킨은 신체세포를 로화시키는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항산화기능과 항암, 항균작용이 뛰여나답니다. 체지방을 줄여주는 기능으로 해서 일명 감비차로도 불리우는 이 차의 맛과 품질을 결정짓는 3대요소는 재료, 기술, 보관입니다.

리회장; 아~ 공작가님 됐습니다. 차 한잔에 무슨 의미가 그렇게 많이 붙습니까? 그저 지역문인들의 단결과 건전한 문학발전을 위해 애쓰는 여러분들에 대한 자그만한 성의입니다. 어쨌든 차에 대한 공작가님의 해박한 지식에 경의 드립니다.

그럼 이젠 시작하는게 어떨가요?

모두; 그럽시다.

리회장; 오늘은 공작가님이 문제제시할 차례입니다.

공작가; 예. 저는 《망》자를 출제하려고 합니다. 두글자단어의 뒤글자가 《망》자이되 새로 출범한 《정부》와 비교되여야 합니다.

리회장; 만만치 않은 문제로군. 공작가님은 정치기자로 방향전환하려는 모양이죠? 《포럼》취지와 좀 어긋나는 느낌인데…

김선배; 아닙니다. 저는 매우 흥미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베스트셀러》로 인정받은 작품치고 정치 해부하지 않은게 어디 있습니까. 정치는 정치인들의 권력욕이나 만족시키는 그들만의 문제가 결코 아니지요. 《국정》에 따라 민생이 좌우되는만큼 국민을 위한 인문학은 응당 정치를 제일 먼저 그리고 가장 정확히 평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문제제기에 찬성입니다.

리회장; 옳습니다. 한번 해본 소리이고 저 역시 선배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그럼 규칙에 따라 공작가님이 먼저 운을 떼겠습니다.

공작가; 첫순서로 저는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전 지금보다 나은 삶을 위해 《정권교체》를 지지했던 사람입니다. 혹시나 하는 기대를 안고 《국힘》의 윤석열씨에게 지지표를 던졌습니다.

폭등하는 주택값으로 전세집살이 벗어날 길이 막막했으며 소문만 요란하고 대책마련없는 《일자리정책》 특히는 관심밖으로 밀려난 문인정책때문이였어요. 갈수록 외풍화, 변태화되여 설자리 없어지는 우리의 삶때문에 이전 《정부》가 미워서 그를 택했어요.

하지만 가재는 게편이고 초록은 동색이라고 정치를 한다는 이들은 모두 사기군들이예요.

권좌에 오른 그들이 노는 모양을 좀 봐요. 국민은 《코로나팬데믹》과 경제침체 등으로 고단한 민생고에서 헤매이고 산재와 산불 등 각종 재난이 창궐하고있는 때에 《정부》와 《국힘》은 대체 뭘 하고있지요?

첫 사업이 《대통령》집무실이전입니다.

생뚱같이 집무실은 왜 옮겨요? 제 주머니 털어 비용댔다면 하든 말든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소비된 수천억은 그냥 하늘에서 떨어진게 아니잖아요. 국민 피땀이 스민 혈세 아닙니까.

70%에 육박한 민심의 반대요구도 묵살하고 단지 결심하면 한다는 윤씨의 이른바 《불도저기질》과시를 위해, 터자리 나쁜 청와대보다 풍수좋은 룡산이 낫다는 미신딱지에 의존해 천문학적혈세가 탕진됐으니 과연 어느 국민이 이를 납득하겠습니까.

리회장; 예. 지금처럼 민생이 어려울 때 그만한 돈이면 일자리를 굉장히 많이 만들수 있을겁니다. 또 코로나지원금에 보태도 국민에게 적잖은 도움이 되였을거고.

공작가; 이게 새로 된 군주가 제 왕궁 다시 짓는거하고 다른게 뭐죠?

첫발부터 국민혈세를 제 주머니 쌈지돈만큼도 여기지 않고 탕진하는 이런 《대통령》, 이런 《정권》 뭐 기대할게 있겠어요.

그뿐 아닙니다. 《정부》구성부터 지금 하는 모든 일이 어느것 하나 마음에 안듭니다.

파악도 없이 막연한 기대를 안고 표를 주었던 자신을 후회합니다.

그래서 여지없이 드러난 저의 어리석음을 새기는 의미에서 《희망》으로 시작을 뗐습니다.

김선배; 예. 그 말씀에 완전공감입니다. 헌데 그게 어떻게 공작가의 잘못이겠습니까.

《네거티브》와 온갖 《장미공약》이 란무하는 선거광고에 안넘어갈 사람 어디 있어요? 아니, 더 정확히는 거짓인줄 뻔히 알면서도 할수가 없어 속는것이죠.

그래서 이번 치르어진 《대선》을 《최악을 피하기 위해 차악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개탄하지 않았습니까.

제 차례같은데 저는 《실망》으로 잡겠습니다.

《혹시나》가 《역시나》라고 공기자님의 《희망》이 《실망》으로 되는건 《한국》정치사의 태생적체질이라고 봅니다.

민생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권력욕실현에만 환장해 돌아치는 이 땅의 변할수 없는 정치풍토는 어제도 오늘도 앞으로도 국민에게 실망만을 안겨줄겁니다.

난 이번 《대선》에서 어느 후보에게도 표를 주지 않은 사람들중에 한 사람입니다. 아다싶이 이미 쓴맛을 맛볼대로 맛본 저같은 사람들은 정치인에게 실망표를 던진지가 오랩니다.

아닐세라 그게 옳았어요.

우선 윤석열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점령군》행세는 국민모두의 눈을 바로 찌프리게 했습니다.

《대통령》당선인신분임에도 《한국은행》총재임명, 감사위원임명중단, 추가예산안처리, 집무실이전, 리명박사면요구 등 이전 《정권》의 권한에 속하는 여러 내부문제들에 사사건건 간섭, 충돌하면서 안하무인격으로 놀아 사회를 경악시켰지요.

또 제멋대로 민간방송사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언론길들이기》에 나섰고 지어 이전 《정부》를 《실패한 정권》, 《적페정권》으로 몰아대고 모든 《정책》을 뒤집는데 매달려 격에 맞지 않는 《초법적인 월권행위》, 《제왕적행태의 전형》으로 락인되고 국민들로부터 《점령군》행세를 당장 중지하라는 강한 비난을 받게 됐습니다.

한마디로 《통합의 장》을 열겠다고 했지만 인수위 존재 전기간 《점령군》행세를 하면서 갈등만 불러온게 그들이 한 일입니다.

인수위의 비대성과 떨어지는 전문성도 민심의 비난대상이 됐습니다.

처음엔 작은 조직을 표방하면서 인수위를 184명으로 구성해 력대 가장 작은 규모라고 광고했지만 20여일만에 300여명으로 늘이는 등 력대 가장 큰 규모가 되였고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인물들이 대거 영입되고 서로 엇비슷한 기능을 수행하는 조직들이 늘어나 업무가 증복되는 등 문제점이 한둘이 아니였습니다.

장독에 달라붙는 쉬파리떼마냥 능력도 안되는 자들이 모여들어 권력나누기로 시간을 보낸 격입니다.

리회장; 그럴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원래 권력야욕은 바다물과 같아서 마실수록 갈증을 느낀다고 하지 않습니까.

하도 인물난에 허덕이던 《국힘》인지라 모두가 달라붙어 윤씨를 《대통령》만들어줬는데 기본목적은 제 밥그릇 확실히 챙기는거였거든요. 그러니 능력있든 없든 《대선》유세에서 소리 한번 질러댄 자들이 떼몰이로 밀려갈수밖에요.

헌데 《개국공신》들에게 분배된 밥그릇이 신통치 않고 그나마도 안차례진 대상이 하도 많아 권력쟁탈전 《시즌》2가 진행형이라고 합니다.

김선배; 그렇죠. 권력지분에 비해 수요가 너무 많으니 어쩔수 없는 일입니다.

결국 《대선》보다 더 심각한 밥그릇전쟁이 친윤세력과 《국힘》에서 벌어지는 상황인데 이게 지금 뭐하는 짓입니까. 국민 얼려 빼앗은 권력 또 쟁탈하기에 여념이 없다보니 《국정》과 민생은 완전 왕따신셉니다.

지나가던 들개도 침뱉으며 개탄할 상황이지요.

권력욕이 정치인의 속성이라 백번 너그럽게 리해한다쳐도 당선되자마자 《대선공약》을 페기하는것은 더는 눈뜨고 못봐주겠어요.

인수위는 윤《정부》 5년동안 시행할 110여개의 《국정》과제와 580여개의 실천과제를 발표하면서 《대선》때 내들었던 수많은 《공약》들을 페기해버렸습니다.

실례로 대표적《핵심공약》들인 사병월급인상, 코로나관련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피해보상금지불공약》, 어린이무상급식제공에 대해 점차리행, 재정상황고려, 소비자물가인상 등을 구실로 반영조차 하지 않거나 빼놓았으며 아빠트재건축안전진단면제, 재건축초과리익환수제완화를 비롯한 《부동산공약》들은 법개정을 명분으로 사실상 포기했습니다. 그러고도 사죄는 고사하고 미안한 감정표현조차 없습니다. 말그대로 철면피의 극칩니다.

공작가; 《선거》공약은 10%만 집행되도 기적이라는 말도 있는데 별로 놀랄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무리 《장미공약》람발이 보편화된 정치풍토래도 시작부터 페기하는건 아니죠. 그만큼 새《정권》이 얼마나 국민우롱과 권모술수에 능하고 민심을 하찮게 여기는가를 보여주는 집중적표현이 아니겠습니까.

김선배; 그렇죠. 그래서 민심이 격노하는거 아닙니까.

원래 처음부터 저는 사람잡이질밖에 모르는 윤씨의 경력과 인간성을 보고 기대자체를 접었습니다.

정치입문때부터 입만 벌리면 세상을 경악시키는 1일1망언을 늘어놓은것이며 정치초년생신분인데 배우려는 자세는 눈씻고 찾아볼수 없고 초보적례의, 때와 장소 가림없이 언행을 망탕하는걸 보고 인간적됨됨을 잘 알게 됐습니다.

작년에 인터네트에 《아래도리만 보고 사람맞추기》가 올라 네티즌들이 몰려든 일 생각나세요? 자기의 《쩍벌》사진론난에 토리《쩍벌 》사진으로 맞대응하고 대국민사과후 토리 개《사과》를 올려 전국민적공분을 불러일으킨 윤씨의 지능지수이고보면 더 말할 필요조차 없지요.

힘들다 《쭉뻗》하고 제 기분 상한다 《도리도리》하며 부적표식한 손을 국민앞에 뻐젓이 내흔들고 시뻘건 얼굴의 술판정치에 쩌들면서도 창피조차 못느끼는 인간은 보다 처음입니다.

한마디로 오직 자기밖에 모르는것, 그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런 인성의 소유자가 《원칙》과 《공정》을 력설하니 그야말로 언어도단이 아닐수 없죠. 그런 인간이 《대통령》을 하는 《한국》의 비극, 그 미래가 실망뿐인 리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리회장; 선배님 좀 격동된듯한데 차를 드시며 좀 진정하십시요.

(승용차급정거소리가 난다.)

최작가; 안녕하십니까. 늦어서 미안합니다. 손꼽아 기다린 날인데 중이 머리깎는날 모기가 많다고 급한 일땜에 또 지각했습니다.

회장님, 공작가님 미안합니다. 김선배님 안면근육 좀 푸십시요. 정말 잘못했습니다.

김선배; 최작가 벌써 몇번째인가? 자네 잘린다는게 일자리에만 쓰는 말인줄 아나?

최작가; 아이쿠, 군기반장님 성이 되게 나셨네. 어떻게 풀어드린다?

자. 이거 우리 부산땅에서 제일 유명한 삼진어묵집의 어묵 8인분입니다.

공부 못하면 도시락이래도 잘 싸오랬다고 맛있게 드시고 용서해주십쇼. 예?!

리회장; 하하하, 웃는 낯에 침 못뱉는다고 김선배님. 충분히 사과했으니 그쯤 하시는게 어떨가요.

공작가; 호호호. 비위가 반식량이라고 아마 최작가님의 능청을 당할 사람 부산땅에 몇 안될겁니다.

김선배; 회장님 얼굴봐서 오늘은 그쯤하겠네.

모두; 하하하

리회장; 최작가님. 날아오느라 수고했는데 어서 여기 와서 차 드십시요.

최작가; 역시 《리더》가 다릅니다. 회장님의 너그러움에 감사!

그저 마음껏 시국을 론하고 능력을 키우는 우리 《포럼》에만 오면 속이 시원히 뻥 뚫린다니까요.

헌데 회장님 점심시간인데 식사하고 계속하지 않겠습니까.

리회장; 그럽시다.

최작가; 자, 어묵엔 빠지면 안되는게 소주인지라 여기 술도 몇병 있습니다. 회장님 딱 한순배씩만 돌리는게 어떨가요?

리회장; 하하하, 판을 보니 반대했다간 쫓겨날 상황이군요. 헌데 최작가님 오늘 부담스레 왜 이러죠?

최작가; 실은 석달전에 투고한 원고료를 좀전에야 겨우 받아냈습니다. 점점 뭐가 되가는지. 인권비도 안되는 몇푼 받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문인들을 원고나 갖다바치는 글기계로밖에 안여기는 언론사와 당국땜에 우리 삶이 이렇게 팍팍해지는게 아닙니까.

문인 천시하는 개떡같은 세상 언제면 바뀌겠는지.

공작가; 최작가님. 분위기 금방 바뀌네요. 손꼽아 기다려온 《포럼》날인데 좋은 기분으로 식사합시다.

모두; 하하하

(다음호에 계속)

 

지금까지 련속방송극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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