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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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통일의 메아리》방송은 단파 5 905KHz, 3 970KHz, 3 945KHz와 초단파 97.8MHz, 97 MHz, 89.4 MHz로 보내드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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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10월 27일 《통일의 메아리》
이상한, 더 이상한, 완전 이상한 《자격》

이 시간에는 만평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이상한, 더 이상한, 완전 이상한 <자격>》

 

요즘 남조선의 여의도쪽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어보면 귀가 다 더러워지는것 같습니다. 명색이 정치인이라는 사람들이 어쩌면 그리도 지독한 막말들을 토해내는지 지금 여의도에서는 막말축제가 대성황입니다.

예? 막말대잔치가 벌어진걸 보니 남조선에 또 선거철이 다가온 모양이라구요?

옳은 말씀입니다. 남조선정치권에서의 막말추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선거철만 되면 그야말로 《막말올림픽》의 진풍경이 펼쳐집니다. 지금도 래년 《대선》을 앞두고 여야진영의 후보들이 여의도에 모여 누가 더 《막말의 고수》인가를 겨루고있는 모양입니다.

이번 《대선》에 출마한 여야당 후보들의 면면을 보아도 과거시절부터 《형수욕설》, 《돼지발정제》 등의 막말로 커다란 사회적물의를 일으켰거나 《1일 1망언》으로 민심의 지탄을 받고있는 인물들입니다.

오죽하면 남조선각계에서 《하루라도 망언을 내뱉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가.》, 《래년 대선은 이판사판이 될게 뻔하다.》는 탄식이 나오겠습니까. 물론 당사자들은 대단히 섭섭해할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화를 낼 자격도 없습니다.

《민주로총을 때려잡겠다.》, 《후꾸시마원전 방사능류출 없다.》, 《주 120시간 로동》, 《주택청약 모르면 치매환자》, 《위장당원 엄청 가입》, 《부정식품 먹을 자유》, 《아프리카 손발로동》, 《바지를 한번 더 내릴가요?》,《홍후보는 머리와 입부터 세탁하라.》, 《항문침》, 《지랄하던 놈》, 《진짜 쥐어패버릴수도 없고…》, 《전두환은 그야말로 정치를 잘했다.》…

정말 이쯤되면 정치인이라는 사람들이 화를 낼 체면도 없을것입니다. 촌철살인인지, 권력욕망이 낳은 배설인지 남조선의 《대선》판은 각종 욕설과 막말, 험담, 독설, 망언이 판을 칩니다.

말은 지식의 깊이, 견문의 넓이, 수양과 인품의 높이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말만 들어보아도 그 사람의 준비정도를 알수 있다고 하는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듣기에도 거북하고 시궁창냄새가 풀풀 풍기는 저런 상스러운 막말을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마구 퍼내는 막돼먹은 망나니들이 정치판에, 그것도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섰다는 자체가 사실 이상하고 놀라운 일입니다. 그러나 남조선에서는 이런 현상이 전혀 이상하지도, 놀랍지도 않은것으로 되고있습니다.

그럼 어디한번 남조선에서 방영된 어느 한 TV프로를 들어보기로 할가요?

(음악)

방송원: 본격적인 《대선》인물 탐구시간, 매주 《대선》후보들을 돌아가면서 저희가 만나보고있는데요. 오늘은 《국민의힘》의 홍준표후보님이 나와주셨습니다. 홍후보님 안녕하세요?

홍준표: 네, 뭐 제 안녕은 이상이 없고요.

방송원: 예, 아주 자신만만 하신데요.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확정됐습니다. 리재명후보로 확정이 됐는데 홍후보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홍준표: 땡큐! 한마디로 민주당에서 리재명후보가 확정된것은 천만다행이예요. 개인의 품성이나 가족관계, 《대장동비리》 등 모든 면에서 부적절한 인물이니까요. 내가 나가면 곧바로 이길수 있습니다.

방송원: 그래도 홍후보님은 막말론난에서 자유로울것 같지 않은데요.

홍준표: 바로 그거예요. 막말이야 이번 《대선》에서 최고의 흥행카드가 될수 있지요. 나야 기껏해서 막말정도지만 리재명후보는 막말이 아니라 쌍욕을 하는 후보가 아닙니까. 막말과 쌍욕이 붙으면 국민이 쌍욕을 찍을가? 막말이라도 쌍욕보다는 낫지요. 으하하하.

방송원: 예, 그럴수도 있겠지요. 그건 그렇고 여당에서는 후보가 확정이 됐는데 《국민의힘》은 아직도 《경선》이 계속되고있죠. 현재 윤석열후보와 홍후보님, 이렇게 량강구도가 이어지고있는 상황에서 막말경쟁에서는 윤후보가 홍후보님보다 더 인기가 있다는 평가가 있는데요?

홍준표: 뭐? 걔가 나보다 더 인기가 있다구? 흥, 나야 오래전부터 막말제조기로 정평이 났고, 걔야 칼잡이밖에 배운게 없잖아. 막말은 나만큼 못한다고…

방송원: 그래도 윤후보는 《1일 1망언》을 넘어 이젠 입만 벌리면 망언을 뱉는다는 《벌망》후보라고 소문이 자자하던데요?

홍준표: 그렇다면 문제가 좀 심각한데요. 걔가 나보다 막말을 더 잘하면 안되는데…

방송원: 얼마전에도 윤후보가 맞수토론에서 나이도 우이고 검찰선배인 홍후보님의 어깨를 툭툭 치며 《그만해라, 아, 진짜.》하고 막말하는 장면이 언론 카메라에 딱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아, 여기 사진도 있어요.

홍준표: 응, 그날 내가 토론회에서 입도끼로 그놈을 아주 그냥 패버렸지. 그러니까 그놈이 진짜 열받았던것 같애. 그놈 인상이 막 울상이더라고. 으하하하하...

방송원: 그래도 윤후보는 입만 열면 히트를 치니 후생가외라고 이젠 홍후보님이 《막말대장》자리를 윤후보에게 내줘야 하지 않을가요?

홍준표: 무슨, 안될소리. 걔야 머리에 든게 없으니 아무렇게나 막 말해서 그런거고 나처럼 《돼지발정제》와 같은 재치있는 막말은 못해. 그래도 막말에서는 내가 아직 걔보다 한수 우에 있다고.

방송원: 듣고보니 그렇기도 한데, 《국민의힘》은 누구나 막말에 능하니 이쯤되면 차라리 당의 간판을 《막말의힘》으로 고치는게 좋지 않을가요?

홍준표: 《막말의힘》? 그것 참 기발한 아이디어로구만. 그런데 뭐 당명을 고치느라 할것도 없을것 같고. 내가 《대통령》이 되기만 한다면야 국민들이 스스로 우리 당을 《막말의힘》이라고 불러주지 않을가? 으하하하하...

보십시오. 누가 《막말의 화신》이고 누가 《막말의 뿌리》인지 전혀 가늠이 가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상식밖입니다. 정상이 아닙니다.

정말이지 남조선에서는 이상한, 더 이상한, 완전 이상한 《자격》을 갖추어야 《대통령》이 될수 있는 모양입니다.

물론 쩍하면 《표현의 자유》를 떠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니 그들이 막말을 하든 말든 상관이 없지만 비극은 이들중 누군가가 래년에 남조선의 《대통령》이 될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벌써부터 악취가 풍겨오는듯 싶습니다.

그래서 이들에게 내가 옛시의 한구절을 인용해주려고 합니다.

말로써 말많으니 말 말을가 하노라!

 

지금까지 만평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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