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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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통일의 메아리》방송은 단파 5 905KHz, 3 970KHz, 3 945KHz와 초단파 97.8MHz, 97 MHz, 89.4 MHz로 보내드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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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5(2016)년 10월 9일 《통일의 메아리》

《부탁받은 허튼소리》

야담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부탁받은 허튼소리》

                                             >              <

룡인 서촌마을에 허튼 소리를 잘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가 빈 섬짝을 지고 지나가는것을 본 고을량반이 한마디 하였다.

《이 사람 나한테도 허튼 소리 한마디 하게.》

그 사람이 제꺽 대답하였다.

《허튼소리구 거짓소리구간에 그건 다 한가할 때 하는짓이우. 지금 환자곡을 타러 가는 길인데 어느 겨를에 말장단을 펴구 있단말이우.》

《환자곡을 내주다니, 듣느니 처음일세. 웬 일로 갑자기 환자곡을 내준다든가?》

《생원님은 못들으셨수?  사또나으리께서 마침 서울로 올라갈 일이 생겨 다음번 내줄 환자곡을 미리 내준다구 방금 면임이 알리던데요.》

량반은 급히 집종을 불러 빨리 가서 환자곡을 타오게 하였다. 종이 가보니 창고마당은 괴괴하고 창고문은 애당초 열지부터 않았다.

읍에 사는 사람에게 물으니 도리여 핀잔을 주는것이다.

《환자곡을 내주는 날이 정해져있는데 한달에 열번씩 내주겠소?》

종은 얼굴이 부옇게 되여가지고 돌아와 량반에게 그대로 말하였다.

량반이 허튼 소리를 한 사람을 불러 꾸짖자 그가 벙글거리며 대답하였다.

《허허 생원님께서 저더러 허튼소리를 하라고 하시니 안할수 있습니까?》

                            >                 <

야담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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