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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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통일의 메아리》방송은 단파 5 905KHz, 3 970KHz, 3 945KHz와 초단파 97.8MHz, 97 MHz, 89.4 MHz로 보내드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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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5(2016)년 10월 4일 《통일의 메아리》
보금자리

이 시간에는 먼저 《보금자리》,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함북도 북부지구 큰물피해소식을 들었을 때 할머니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그곳에 고향을 둔 할머니였으니 그럴만도 했다.

날이 갈수록 더해만 가는 할머니의 걱정으로 내 마음도 초조해졌다.

《조카애들이랑 어쩌고있는지? 집을 잃었다니 정말 야단났구나.》

벌써 몇번째나 외우는 말이였다.

《할머니, 라선에 사는 이모네가 하던 이야기를 잊었어요?》

《…》

《지난해 큰물피해를 입었을 때 화가 복이 되였다는 그말 말이예요.》

그제서야 할머니는 머리를 끄덕이였다.

그런데 놀라운 소식이 우리 집문을 두드렸다.

우편통신원이 가져다준 신문을 펼치니 일심단결의 거대한 위력으로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선에서 전화위복의 기적적승리를 쟁취하자는 당중앙위원회 호소문이였다.

자자구구 우리 당의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의지가 세차게 높뛰는 호소문이였다.

마디마디 인민에 대한 사랑이 끓어번지는 호소문을 할머니에게 읽어주느라니 나의 가슴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억만금을 쏟아붓고 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여서라도 이제 당장 들이닥칠 엄혹한 강추위앞에서 피해지역 인민들이 고생하지 않게 하여야 한다.

-모든 력량을 살림집건설에 집중하여 올해중에 큰물피해를 입은 인민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재해지역을 로동당시대의 선경으로 천지개벽시키라.

소리없이 눈물을 흘리던 할머니는 이윽하여 눈굽을 씻으며 입을 열었다.

《내가 괜한 걱정을 했구나.》 이렇게 말하더니 《보금자리…》라고 조용히 외우는것이였다.

보금자리.

참으로 생각깊은 말이였다.

보금자리란 근심걱정없이 보람있게 사는 곳을 비겨이르는 말이다.

불현듯 나에게는 지난해 9월 조국의 북변 라선시피해지역 주민들이 새 집에 입사하면서 펼쳤던 감동적인 화폭들이 눈앞에 안겨왔다.

그때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다녀가신 새 집에 행복의 보금자리를 펴게 된 선봉수산사업소 어로공 박영철은 이렇게 격정을 터쳤다.

세상에 사랑이라면 이보다 더 큰 사랑, 은정이라면 이보다 더 큰 은정이 어디에 있겠는가.

갑자기 들이닥친 큰물로 정든 보금자리와 가산을 다 잃고 한지에 나앉았던 우리들에게 은정어린 식료품들과 부엌세간 등 여러가지 생활필수품들을 보내주시여 아무런 불편도 없이 생활하도록 친어버이정을 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런데 오늘은 이처럼 우리 모두에게 새 집까지 지어주셨으니 정말 무슨 말로 감사의 인사를 올려야 할지 모르겠다.

어찌 그뿐이랴.

사회주의선경으로 훌륭히 일떠선 라선시 선봉지구 백학동주민들모두가 터친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 일심단결의 만세소리는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울리고있다.

실로 길지 않은 이 나날을 통하여 라선땅의 인민의 가슴속에 굳건히 자리잡은것은 경애하는 원수님만 계시면 어떤 시련도 난관도 두렵지 않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이였고 그이의 품이야말로 진정 온 나라 인민이 안겨사는 위대한 사랑의 품, 우리모두가 근심걱정없이 보람있게 사는 행복의 보금자리라는 뜨거운 절감이였다.

이는 정녕 오늘날 북부피해지역 인민들 아니 온 나라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억척같이 뿌리내린 절대불변의 진리가 아닌가.

 하기에 우리는 벌써 눈앞에 그려보고있다.

온 세상을 뜨겁게 울린 라선땅의 전화위복의 기적에 이어 조국의 북변 두만강연안에 펼쳐지게 될 내 나라 백두산대국의 새로운 전화위복의 기적을.

이 땅우에 또 하나의 그림같이 펼쳐질 눈부신 사회주의선경을 그려보며 우리는 눈물속에 웨친다.

비바람, 눈비에 젖을세라 이 나라 천만자식모두를 감싸안아 품어주는 위대한 어머니당의 품.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은 우리의 영원한 삶의 보금자리라고.

 

지금까지 《보금자리》,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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