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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5(2016)년 9월 4일 《통일의 메아리》
《승패보다 더 중요한것!》

이 시간에는 남조선의 인터네트홈페지에 실린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승패보다 더 중요한것!》

 

《조선일보》 송희영 편집인 겸 주필이 29일 사의를 표명했다. 대규모분식회계로 《국가》적경제위기를 몰고온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특별한 향응을 받은것이 확인되고 자신에 이어 부인까지 대우조선해양과 얽힌 사실이 드러나자 더이상 버틸 힘이 없었던것으로 보인다. 《조선일보》가 외부압력에 자사 고위임원을 내려앉힌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지난 7월 18일 청와대민정수석 우병우처가의 2천억대 부동산매각의혹보도로 시작된 근 40일동안의 《조선일보》와 청와대간의 란투극은 일단 청와대의 승리로 끝나는것처럼 보인다.

외적으로는 송주필 개인의 비리로 막을 내렸지만 내속은 그게 아니다. 청와대의 하명에 고분하지 않고 엇서는 송주필에 대한 찍어내기, 타깃제거의 결과이다.

청와대와 《조선일보》사이의 싸움은 《조선일보》가 《4.13총선》 직후 《총선민심은 박근혜와 친박에 대한 국민적심판》이라며 《물갈이론》을 제기한것이 시작이다.

권력을 대변하는 시녀언론중에서도 두번째라면 섭섭해하는 《조선일보》가 청와대에 엇서는 《대용단》을 내린데는 민심이 등을 돌린 현재 권력이 아니라 《정권》재창출이 가능한 미래권력의 눈에 들자는 약삭바른 타산으로부터 기인된것이다. 청와대를 비난하는 객관적보도를 게시하면서 언론의 소신, 사명을 정신없이 강조한것도 그런 맥락에서이다. 하지만 《조선일보》의 《도전》은 박근혜의 통치스타일로는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는것이였다. 그냥 놔두는것이 곧 레임덕을 의미하기때문이다.

법보다 주먹이 가깝고 미래권력보다 현 권력이 무서운것은 어쩔수 없는 법, 청와대의 본격적인 보복이 개시되였다.

우병우를 동원하여 취사선택된 지난 《정권》의 비리수사로 반대파들을 강하게 압박했다. 검찰도 아니고 청와대도 아닌 《친박》강경파 《국회》의원을 내세워 《조선일보》를 공격하는 상황은 바라보기조차 낯뜨거운 일이 아닐수 없었다. 송주필의 문제에 대해 청와대가 선공을 취했는지 아니면 《조선일보》의 《청와대흔들기》에 맞선 방어였는지는 미지수이지만 서로의 비리문제를 손에 들고 상대를 겨누었다는 점에서 량자의 태도는 똑같았다고 보인다.

이번 사건은 리해관계가 있을 때는 역스러울 정도로 배꼽을 맞추며 돌아가다가도 불리해지면 서로 물고뜯으며 죽일 내기도 서슴지 않는 썪을대로 썪어빠진 《한국》정치풍토의 리합집산의 구린 몸뚱이를 여지없이 발가벗긴 사례가 아닐수 없다.

권력에 못이긴 《조선일보》가 송주필을 사퇴시켰으니 량자의 싸움은 이제 끝났다고 볼수도 있겠다. 언제 그랬냐는듯 《내부자들》간에 술잔이 오가며 입맞추는 풍경을 우리 국민은 이미 너무도 많이 보아왔다.

하지만 국민들의 싸움은 이제부터다. 두 거대권력이 맞붙어 싸우는 동안 국민들은 너무도 많은것을 알게 됐기때문이다. 청와대가 직접 나서서 《조선일보》를 향해 《부패기득권세력》이라고 몰아붙인것은 국민들이 내심으로 짐작하고있던 문제를 선명하게 해주었다. 《조선일보》의 우병우보도는 《한국》에서 여당이나 검찰은 실제 자기 한몸도 건사하기 힘들다는것을 보여주었다. 권력에 아부하여 생존하는 병들대로 병든 박근혜의 사설당, 사설검찰의 현주소를 명백히 보여줬다.

청와대의 승리, 《조선일보》의 패배로 일단 막을 내린 피터지는 권력싸움을 통해 국민모두가 더 중요한것을 다시금 명백히 깨달은것이 있다.

둘 다 부패의 냄새가 진동하는 권력집단에 불과할뿐 여기엔 그 어떤 정의도 없다는 사실이다.

 

지금까지 남조선의 인터네트홈페지에 실린 글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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