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1월 29일  
첫페지/ 북녘의 오늘/ 주요방송기사/ 방송극/ 보도/ 아시는지요?/ 유모아와 일화/ 꽃망울실/ 문예물/ 동영상/ 사진/ 청취자마당
현재 우리 《통일의 메아리》방송은 단파 5 905KHz, 3 970KHz, 3 945KHz와 초단파 97.8MHz, 97 MHz, 89.4 MHz로 보내드리고있습니다.
현재 우리 《통일의 메아리》방송은 단파 5 905KHz, 3 970KHz, 3 945KHz와 초단파 97.8MHz, 97 MHz, 89.4 MHz로 보내드리고있습니다.
주체105(2016)년 8월 28일 《통일의 메아리》
해주소반

이 시간에는 《해주소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소반은 우리 민족의 식생활특징이 잘 반영된 식생활용구의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전해오는 소반들중에서 대표적인것이 해주소반입니다.
  해주소반은 19세기 후반기 이 지방사람들의 성격과 그들이 살아온 흔적이 잘 반영된 식생활도구입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해주소반은 19세기말 해주군 라덕면 일곡리(현재 통산리)에서 살고있던 고주백이라는 소목에 의하여 처음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고주백의 선조들은 금천지방에서 살다가 해주지방으로 옮겨왔는데 그들의 생업은 소목이였습니다. 고주백은 해주지방에서 살면서 경기도지방의 소반모양에 자기의 착상을 더하여 해주소반을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가 살던 통산리일대는 그의 기술을 전수한 수십가호가 소반제작을 하게 되였는데 이렇게 되여 그 마을은 소반공예촌으로 되고말았습니다.
  이곳 소목들은 제각기 자기 기술을 련마하여 훌륭한 제품을 대소로 나누어 만들었으며 외상반, 겸상반으로 구분하여 사용하였습니다.
  해주소반의 형태는 책상반형식이며 다리는 판자로 되여있습니다.
  해주소반은 대체로 꽃이나 글자가 뚫음무늬로 형상되여있으며 이밖에 무늬가 없이 독특한 형태의 다리로 된 소형소반도 있었습니다.
  꽃무늬로 이루어진 소반에는 《국화반》, 《모란반》, 《련화반》, 《복숭아씨반》이 있으며 글자무늬로 이루어진 소반에는《완자반》, 《아자반》, 《수자반》, 《복자반》, 《구자반》과 다리의 생김새에 따라 《째반》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해주소반의 종류는 무려 20여종이나 된다고 합니다.
  우리 인민은 이러한 해주소반을 식사할 때에 일상적으로 사용해왔으며 식사후에는 그릇을 치운 다음 깨끗한 행주로 상반과 상다리, 초엽 등을 닦아 부엌의 찬장우나 시렁우에 올려놓군 하였습니다.
  시렁이나 찬장우에 얹어놓을 때에는 소반다리에 새겨진 무늬들이 앞면으로 향하게 놓아 부엌치장에 이채를 띠였습니다.

 

지금까지 《해주소반》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감 상 글 쓰 기
:
:
:
:
:  protect_autoins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