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월 21일  
첫페지/ 북녘의 오늘/ 주요방송기사/ 방송극/ 보도/ 아시는지요?/ 문예물/ 동영상/ 사진/ 유모아와 일화/ 꽃망울실/ 청취자마당
현재 우리 《통일의 메아리》방송은 단파 5 905KHz, 3 970KHz, 3 945KHz와 초단파 97.8MHz, 97 MHz, 89.4 MHz로 보내드리고있습니다.
현재 우리 《통일의 메아리》방송은 단파 5 905KHz, 3 970KHz, 3 945KHz와 초단파 97.8MHz, 97 MHz, 89.4 MHz로 보내드리고있습니다.
주체104(2015)년 10월 29일 《통일의 메아리》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칠 때

이번에는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칠 때》 이런 제목으로 말씀해드리겠습니다.

 

북남간에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행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이후 남조선각계에서 당국이 북남대화에 적극 나설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습니다.

공화국의 동포애적선의로 마련된 이번 상봉을 두고 남조선의 언론들은 《북의 통큰 결단》의 결과라고 하면서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행사의 추진과정을 통하여 《북의 관계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확인한 이상 <정부>가 시급히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고 당국회담을 개최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남조선정계에서도 이번 상봉행사로 북과 남이 관계개선의 첫걸음을 내디디였으며 그것이 앞으로의 발전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것이라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습니다. 남조선 각계도 《북이 고위급긴급접촉을 통하여 여러가지 난문제들을 과감히 딛고 행사가 성과적으로 개최되도록 해준데 대해 환영한다.》고 하면서 이번에는 남조선당국이 《5.24조치》를 해제하고 금강산관광을 재개하기 위한 당국대화를 북에 제기해야 한다고 일치하게 주장하고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의 어느 한 대학교수는 전쟁의 위험이 커갈수록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악화된 북남관계를 하루빨리 개선하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실현하려는 민심의 지향은 더욱 강렬해지고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옳은 주장이 아닐수 없습니다.

현 시기 북남관계는 대결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습니다. 지금 조선반도에는 언제 군사적충돌이 벌어지고 그것이 전쟁으로 번져질지 모를 위험한 상황이 조성되여있습니다. 동족간에 비방중상이 란무하다 못해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전쟁접경의 험악한 사태까지 조성됐던 지난 8월의 교훈은 대결로써는 아무것도 해결할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깨우쳐주고있습니다.

동족대결은 겨레의 지향이 아닙니다. 북과 남의 대화와 협력만이 우리 민족이 조국통일의 세기적숙원을 성취하는 길이며 세계에 으뜸가는 통일강성국가를 일떠세우는 길입니다.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애국심으로 보나 민족적자존심으로 보나 북과 남이 대화와 협력을 실현하지 못할 리유와 조건이란 없습니다.

북과 남은 지난 시기 서로 마주앉아 대화하고 협력하여 좋은 성과를 이룩한 경험도 가지고있습니다. 대범하게 마주앉아 대결상태를 해소하고 통일에로 나아가기 위한 출로를 허심탄회하게 론의한 결과 7. 4공동성명과 6. 15공동선언, 10. 4선언과 같은 력사적인 성명과 공동선언들을 탄생시켰습니다. 6. 15통일시대에 북과 남은 체면을 앞세우며 다투고 대결하던 낡은 틀에서 벗어나 서로 합심하고 협력함으로써 끊어졌던 이 땅의 지맥이 다시 이어지고 갈라진 동포형제들이 꿈같이 만나 혈육의 정을 나누며 화해의 새 장을 펼치는것과 같은 경이적인 사변들을 안아왔습니다. 그때에는 북남대결로 인한 불안감이 없었고 온 겨레는 평화로운 환경속에서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하여 힘과 지혜를 합쳐나갔습니다.

6. 15통일시대의 격동적인 현실을 목격하면서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치면 못해낼 일이 없고 분렬의 장벽은 봄날의 눈석이마냥 무너져내리게 된다는것을 고귀한 진리로 새겨안았습니다.

물론 6. 15통일시대의 성과들이 손쉽게 이루어진것은 아니였습니다. 도전과 시련은 있었으나 북과 남은 그것을 우리 민족끼리 정신으로 극복하며 북남관계를 끊임없이 전진시켰습니다.

지금 북과 남사이에는 긴장완화와 평화, 화해와 단합, 협력사업 등 절실한 문제들이 해결을 기다리고있습니다. 그것은 어느것이나 다 민족의 생사존망과 관련된 중대한 문제들이며 서로에게 리익이 되는 문제들입니다.

북과 남이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남김없이 과시된 우리 민족끼리의 관점과 립장에 서서 민족의 중대사와 관련된 문제토의에 진지하게 림한다면 얼마든지 겨레의 기대에 보답할수 있는 결과물을 내놓을수 있을것입니다.

사상과 제도의 차이는 결코 불화와 적대의 원인이 될수 없으며 대대로 한강토에서 한피줄을 이어온 우리 민족이 서로 불신하고 대결할 리유가 없습니다. 우리 민족끼리 손을 맞잡고 마음과 뜻을 합치면 우리 민족은 이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힘있는 민족으로 자랑떨치게 될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칠 때》 이런 제목으로 말씀해드렸습니다.

감 상 글 쓰 기
:
:
:
:
:  protect_autoins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