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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4(2015)년 10월 29일 《통일의 메아리》
《아버지를 <각시탈>로 만들어보겠다는 김무성대표》

이번에는 남조선인터네트에 실린 글 《아버지를 <각시탈>로 만들어보겠다는 김무성대표》를 간추려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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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교과서《국정화》의 총대를 멘 김무성《새누리당》대표가 어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또다시 자기 아버지가 《애국자》라고 주장했다.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김용주는 선친과 동명이인이며 김용주는 일제가 죽이고싶어했던 1순위 인물로서 비밀리에 독립군에게 자금을 대준 애국자라는것이다.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김용주가 동명이인인것은 맞다. 이에 대해 친일인명사전을 발행한 민족문제연구소는 2009년 출간 당시 재원과 자료의 부족으로 해외와 지방까지 전면 조사하는것이 불가능했을뿐 최근에 김용주의 행적을 조사한 결과 반민족행위자가 맞다고 발표한바 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당시 《동아일보》, 《매일신보》, 《아사히신문》 기사 등을 판단근거로 제출한 반면 김무성대표는 근거를 대지않으면서 계속 자기 아버지가 《애국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3년전 허영만화백의 원작을 드라마로 만든 《각시탈》이 선풍적인기를 끈적있다. 주인공은 독립운동가를 잡는 형사로 위장한 채 항일조직과 련계하여 각시탈을 쓰고 독립운동을 하는데 김무성대표는 자기 아버지도 각시탈같은 존재였다고 주장한다.

김무성대표의 주장에 따르면 선친 김용주는 《충량한 <황국>신민으로서 <내선일체>의 리상에 향하고 있으므로 반도교육에 일대전환》을 위하여 사립학교를 인수한 애국자다.《대망의 징병제실시, 지금이야말로 정벌하라, 반도의 청소년들이여》라고 신문광고를 내고, 《자식이 야스구니진쟈에 묻히는것이 영광》이라고 부르짖으며 몰래 애국활동을 했다.

일제를 철저히 속이기 위해서 심지어 《아사히신문》에 《결전은 하늘이다! 보내자 비행기를!》이라는 광고를 내면서 비행기헌납운동을 주도했다.

독립운동자금을 몰래 대기 위하여 《황국신민》으로 살자고 부르짖고 영미제국주의를 격퇴하기 위해 징병지원을 선동하고 비행기헌납운동을 주도하는 주도면밀한 《애국자》였다니 김무성 대표의 아버지는 참 《대단한 분》이 아닐수 없다.

해방직후 《반민특위》에 끌려간 대부분의 민족반역자들은 변명으로 일관했다. 서정주는 《해방이 그리 빨리올줄 몰랐다》고 요설을 늘어놓았다.

친일매국노들이야 평생을 그렇게 살았으니 그렇다 치고, 련좌제를 인정하지 않는 이 땅에서 그 후손에게까지 선대의 죄를 물을수는 없다. 그러나 친일반민족행위를 부정하거나 외곡하는것은 달리 볼수밖에 없다. 더 나아가 매국노를 《애국자》로 둔갑시키는것은 《력사》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의 문제이다. 김무성대표의 발언이 절대로 용납될수 없는것은 이때문이다.

김무성의 아버지 김용주는 1984년에 발간한 회고록 《풍설시대 80년》에서 《이러한 시국하에서는 만사에 있어 조심스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새삼스레 일기 시작한것이다. 그래서 나는 1943년부터는 일제치하의 모든 면에서 스스로 후퇴하여 8. 15. 해방에 이르기까지 칩거생활로 들어간것이다》라고 적었다. 김용주는 그 시기에 징병지원을 선동하고 비행기헌납운동을 주도한 반민족행위를 감추고있지만 회고록을 100% 믿는다해도 독립운동과 련계된 애국자일리가 없다.

련일 반복되는 김무성대표의 《아버지 애국자론》은 아버지의 기록과도 배치된다.

얼마전 새정치련합 홍영표의원이 자신의 홈페지에 《친일과 망각을 보았습니다. 친일후손으로서 사죄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된바있다.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는것조차 화제가 되여버린 이 땅에서 과거사청산은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문제이다.

매국노를 애국자로 둔갑시키는 정신을 소유한 자가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라니 도대체 이 사회가 어디로 가려는지 학생들 보기 민망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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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남조선인터네트에 실린 글 《아버지를 <각시탈>로 만들어보겠다는 김무성대표》를 간추려 소개해드렸습니다.

감 상 글 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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