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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2(2023)년 9월 24일 《통일의 메아리》
뜨거운 사랑을 간직하고

인민의 세상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는 《뜨거운 사랑을 간직하고》,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습니다.

《애국심은 혁명하는 사람들사이에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동지애의 정신과 집단주의정신에 기초할 때라야 참다운것으로 될수 있습니다.》

지난 3월 어느날 남다른 희열에 넘쳐 출근길에 오르는 한 처녀가 있었습니다.

그는 평양청년려객렬차승무대 렬차원 박유심동무였습니다.

몇달전까지만 하여도 생사기로에서 헤매던 자기가 오늘은 완쾌된 몸으로 출근한다고 생각하니 그는 절로 눈시울이 젖어드는것을 어쩔수 없었습니다.

자기의 아픔보다 동지의 아픔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위해주는 집단의 고마움을 돌이켜보는 그의 눈앞에 정다운 사람들의 모습이 떠올랐으며 그들이 기울인 지극한 정성이 다시금 감동깊게 되새겨졌습니다.

박유심동무가 중한 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한것은 1월중순이였습니다. 그때부터 그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매일과 같이 병원으로 이어졌습니다.

의료일군들을 만나 환자를 꼭 다시 초소에 서게 해달라고 절절히 부탁한 김창건동무와 마치 친딸이 당한 일처럼 가슴아파하며 온갖 지성을 다한 그의 안해 길현희동무, 박유심동무가 회복기에 들어섰을 때에는 기쁨을 금치 못하며 건강식품을 마련해가지고 찾아와 병과 싸워이기자고 고무해준 리당해동무를 비롯한 고마운 사람들,

하루가 멀다하게 찾아와 자기를 위해 뜨거운 정성을 기울이는 그들의 진정에서 박유심동무는 친부모, 친형제의 따뜻한 정을 느끼였습니다.

병원의 의사, 간호원들도 그의 건강상태를 두고 걱정하며 침상곁에서 한밤을 꼬박 새우며 환자를 위해 뜨거운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집단의 그 진정과 의료일군들의 정성이 그대로 약이 되고 힘이 되였기에 그는 병세가 호전되여 병원문을 나설수 있게 되였습니다.

퇴원한 다음에도 집에서 안정치료를 하는 그가 하루빨리 건강을 추켜세워야 한다며 토끼곰을 비롯한 갖가지 음식들을 가지고 집에 찾아온 종업원들이였습니다.

이 나날 그는 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우리 사회의 참모습을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습니다.

박유심동무는 동지들의 뜨거운 사랑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나라와 집단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결의를 굳게 다지며 정든 일터로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짚었습니다.

 

지금까지 《뜨거운 사랑을 간직하고》,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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